신안군은 지난 8일 수산자원 조성을 통한 낚시산업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비금면 노대도 인공어초 투하해역과 안좌면 안창지선에 감성돔 12만마리를 방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감성돔은 관내 종자생산업체에서 부화된 평균 체장 5㎝이상의 건강한 치어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우량 종자이다. 감성돔은 수심 50m이내 해조류가 있는 모래질이나 암반지대인 연안에 주로 서식하며 방류시 생존율이 높고 어업인과 낚시객,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최고의 횟감 중 하나로 꼽히는 고부가가치 어종이다. 이번 방류해역은 지...
신안=홍일갑 기자2022.06.12 14:58신안군은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열리는 2022 귀어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 어촌유치 활동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귀어귀촌 박람회는 귀어 귀촌 희망자에게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정책을 알리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한다. 지역정보관, 청년귀어귀촌포럼, 귀어귀촌상담, 귀어 귀촌 성공사례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박람회를 찾는 도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박람회 기간 동안 청정수산 및 특산품 등을 전시 홍보하고, 귀농어·귀촌, 결혼·임신·출산, 교육...
신안=홍일갑 기자2022.06.09 16:45신안군은 지난 3일 대하 서식 최적의 조건을 갖춘 자은면 둔장해변과 양산해변에 수산자원 증강과 어가소득 증대를 위해 대하 종자 250만미를 방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대하는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자원조성연구소에서 인공부화를 통해 자체 생산한 것으로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신안군에 무상으로 분양했다. 대하는 서남해안에서 서식하는 새우류 중 가장 크며 멀리 이동하지 않고 연안에 서식하는 정착성 어종으로 방류 효과가 높다. 가을철 상품가치가 있는 30~40g 내외로 성장이 가능해 미식가들로부터 크게 각광을 받고 있는...
신안=홍일갑 기자2022.06.08 15:18신안군은 맛잇섬영농조합법인이 만들어 판매하는'누룽섬칩'이 출시한지 7주만에 2000세트가 완판됐다고 6일 밝혔다. 신안군농산물가공센터는 지난 4월 중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는 딱딱하지 않고 바삭한 누룽지 스낵 4종을 출시해 초도 생산물량 2000세트가 완판됐으며 현재 2차 물량을 긴급 생산중이다. '누룽섬칩'은 현재 신안1004몰과 안좌 퍼플교, 암태 오도, 순례자의 섬 소악도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6월중 관내 농협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남도장터에도 납품할 계획이다. '맛잇섬영농조합법인'은 신안군농산물가공센터 위탁운영...
신안=홍일갑 기자2022.06.06 15:14신안군이 염전근로자 1:1 전담제를 도입, 매달 찾아가는 점검으로 문제 재발 방지에 나섰다. 6일 신안군에 따르면 염전 근로자 인권문제 제로화를 위해 총 756곳의 염전 중 근로자 고용 사업장 83곳에 대해 담당급 이상 전담 공무원을 1대1로 지정, 사업장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주요내용으로는 임금체불, 폭언·폭행, 감금, 장애여부, 근로계약서 작성·구비 등 소금산업진흥법 및 근로기준법 위반 여부 등 이다. 지난달 염전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위법한 내용들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일반...
신안=홍일갑 기자2022.06.06 14:54도초도 소작쟁의에 참여하며 수감된 소작인들 출신 마을들 분포현황. A지역 수항리에서 11명, B지역 외남리에서 5명이 참여해 체포됐으며 C지역 발매리 4명, D지역 지남리 1명 등 4개마을에서 주로 참여했다. 당시 참여자 나이대는 24세~42세였다. 일제강점기 신안군 도초도에서는 1924년 10월 소작인회의 결성과 함께 강렬한 소작쟁의가 전개됐다. 도초도 소작쟁의 주도 인물과 쟁의 과정에서 나타난 특징에 대해 살펴보자. ●1000명 참여 도초도 소작쟁의 도초도 소작쟁의에는 최대 1000명이 넘는 주민들이 동참했다. 1925년 10월 7일 소작료 강제 차압이 시도됐을 때 이를 막기 위해 소작인회 사무실에 모인 숫자가 1000명이었다. 이후 무장경찰대에 체포 수감 된 간부의 석방을 요구하기 위해 목포경찰서로 원정을 간 인원만 200여 명이었다. 소작쟁의 과정에서 보여준 섬 주민들의...
편집에디터2022.06.09 10:18신안군이 괭생이모자반 유입에 따른 초동대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미흡한 실정으로 인근 주민들의 불만이 높다. 1일 신안군에 따르면 동중국해 북부 해역에 분포된 괭생이모자반이 바람·해류의 영향으로 홍도 해역에 총 100톤이 유입됐다. 신안군은 괭생이모자반 대량 유입 시 신속한 수거·처리를 위해 해양쓰레기 정화사업비 19억 9000만원을 투입, 올해 초 읍·면 배정해 초동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홍도 해역 외 흑산, 비금, 도초 등 주요 우심해역에 추가 유입이 예상해 바다환경지킴이, 어촌계 조업어선, 여객선 등을 활용한 ...
신안=홍일갑 기자2022.06.01 15:17신안군이 코로나19 발생으로 2019년 이후 중단됐던 '섬 수국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신안군은 오는 6월24일부터 7월 3일까지 신안군 도초면에서 '팽나무 10리길에서 수국을 만나다'란 주제로 '섬 수국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축제기간 동안 수국공원뿐만 아니라 환상의 정원(팽나무10리길)에서 토양의 성분에 따라 빛깔이 다르게 피어난 형형색색의 탐스러운 1004만 송이 수국을 감상할 수 있다. 2020년 전남도 도시숲 평가 대상, 2021년 산림청 가로수부분 우수상을 수상한 '팽나무 10리길'은 끝이 보이지 않는 명품 팽나무...
신안=홍일갑 기자2022.05.30 14:48신안군 공무원들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건비 상승과 코로나19 등으로 영농일손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양파 재배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는 신안군 전부서 직원 600여명이 나서서 영농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세무회계과 직원 20명이 압해읍 마늘수확 작업 400평, 24일에는 친환경농업과 직원 21명이 팔금면 마늘수확작업 800평의 일손지원을 실시했다. 신안군은 5~6월을 봄철 농촌일손돕기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일손지원 창구를 개설·...
신안=홍일갑 기자2022.05.30 14:46신안군은 전국 최초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실현 기록을 집대성한 공식 백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백서는 총 3권 2606쪽 분량으로 사진으로 된 화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및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정책추진 전 과정을 한눈에 살펴보고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됐다. 백서에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실현 과정에서 발생한 민·관 갈등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군의 대응 및 군민과의 소통 과정 등이 담겨있다. 정책 집행 과정을 상세히 기술해 사료로서의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
신안=홍일갑 기자2022.05.25 15:39신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군민 복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나섰다. 25일 신안군에 따르면 복지를 디자인하고 마을단위의 촘촘한 복지실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신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1일 압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시작으로 8개 읍·면에서 개최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에서는, △우리동네 해결사 복지기동대 △맞춤형복지서비스 △긴급지원 △낙도이미용 △이동빨래방사업 등의 신안군에서 추진 중인 주요 복지사업의 이해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복지서비스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등 코로나1...
신안=홍일갑 기자2022.05.25 17:23신안군이 지난 23일 카페 운영자를 대상으로 퍼플디저트 기술전수 교육을 진행했다. 신안군 제공 신안군은 지난 23일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떠오른 안좌면 퍼플섬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카페 운영자를 대상으로 퍼플디저트 기술전수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대상자는 지난 모집 공고를 통해 관내 영업 중인 카페 운영자를 신청받아 선정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특산물인 천일염과 땅콩을 활용하고 퍼플색을 입힌 디저트 3종 메뉴를 기술 전수하는 과정으로 농산물가공센터 교육장에서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가 업체들은 신안 명품 천일염을 활용하여 특색있는 퍼플빵 가공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기초·심화 과정으로 반복된 실습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을 보였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퍼플디저트 교육으로 신안을 찾는 관광객들에...
신안=홍일갑 기자2022.05.24 16:20신안 군청. 신안군 제공 신안군은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안좌 반월·박지도 '퍼플섬'의 교통체증 해소와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우회도로를 조성하고 지난 11일 정식 개통했다고 23일 밝혔다. 퍼플섬은 색채를 이용한 컬러 마케팅으로 독특한 퍼플섬만의 차별화 관광전략이 홍콩, 독일, 미국 등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지난 2021년 12월 스페인에서 개최한 세계 75개국 174개 마을 중 유엔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되는 등 명실공히 글로벌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되었다. 군은 총 사업비 21억원을 투입, 도로 연장 2.0㎞, 폭 4.0~6.0m 대형버스 정차 구간 5개소를 조성했다. Led 보행등 45개와 지주식 가로등 2개소, 해안도로를 따라 보라색 배롱나무(자금령) 3만2000주를 식재해 사계절 꽃피는...
신안=홍일갑 기자2022.05.23 15:01신안군이 담배 연기 없는 청정 신안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신안군에 따르면 흡연율 감소와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 운영 ∙금연환경 조성 및 금연교육․홍보 ∙금연구역 지도․점검 등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금연 희망자를 직접 찾아가 주기적 금연 상담과 보조제를 지원하고 추가적인 비대면 전화 상담 서비스까지 제공해 금연 참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호평이다. 간접흡연으로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영유아 건강 보호를 위해 ...
신안=홍일갑 기자2022.05.23 15:02330년에 걸친 토지탈환운동으로 유명한 신안 하의도 전경. 신안군 제공 하의3도 농민운동 관련 공적비군 하의3도농민운동기념탑 하의도 농민운동을 주제로 한 최하림 시비 하의삼도농민운동기념관 하의삼도 농민들은 조선시대 세도가, 일제시기 식민지주, 해방이후 정부를 상대로 토지 소유권을 되찾기 위해 300여년 간 끈질긴 저항의 모습을 보여주였다. 특히 일제시기에는 국내외 사회주의 및 민족주의 세력과 연대하여 식민권력에 맞서 싸우기도 하였다. ●"내 땅인데 왜 돈을 주고 사야 되나" 유상매수운동과 좌절 일제시기 하의삼도 토지문제는 하의도 농민들이 토지유상매수를 골자로 한 진정서를 총독부에 제출했다는 사실이 언론보도를 통해 공개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24년 1월 31일 동아일보 첫 보도를 시작해 5월 들어 조선일보와 시대일보에서 300여 년에 걸친 하의삼도 토지분쟁의...
신안=홍일갑 기자2022.05.26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