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순천만국가정원 옆 연향들에 대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연향들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함께, 공공자원화시설 연계 문화·체육·복지시설 건립을 검토해 공공시설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연향들 내에 담아낼 전망이다.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은 2028년까지 연향동과 해룡면 대안리 일원 48만8459㎡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곳에는 리조트와 호텔 등 숙박시설을 비롯해 공동주택, 단독주택, 주민편익 상가가 들어설 계획이며, 다양한 사업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복합용지도 마련된다. 연향들 일원은 우수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한...
순천=배서준 기자 sjbae@jnilbo.com2024.09.12 17:08‘2024 섬섬여수-거문도·백도를 가다!’ 해양 영토 순례의 마지막 주요 프로그램인 전문가 라운드 테이블이 지난 10일 새동백호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좌담회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전략과 대한민국 해양 영토 보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해양 전문가와 지역 사회 리더들이 함께 모여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번 라운드 테이블은 김기중 전남일보 사업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전문가 패널로는 오강호 전남대 무인도서연구센터장, 오정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기획홍보부장, 서호영 전남대 여...
송민섭·여수=이경기 기자2024.09.11 18:24해양 영토의 소중함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2024 섬섬여수-거문도·백도를 가다’가 11일 1박 2일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남대학교와 전남일보가 주최하고 여수시와 전라남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해양영토순례단 110명이 참가해 여수, 거문도, 백도를 오가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해양 영토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대한민국 영해 수호 의식을 다졌다. 행사 첫날인 10일 참가자들은 여수항에 정박한 새동백호에 승선하며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
송민섭·여수=이경기 기자2024.09.11 18:25“여수 섬 박람회 성공을 기원합니다.” 전남대학교와 전남일보가 공동 주최한 ‘2024 섬섬여수-거문도·백도를 가다’에 참가한 해양영토 순례단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순례길에 나섰다. 지난 10일 오전 9시 전국 각지에서 온 해양영토 순례단 참가자들이 여수항에 정박한 새동백호에 하나 둘씩 승선하기 시작했다. 새동백호는 3000톤급의 최첨단 해양 실습선이다. 오전 9시 30분이 되자 새동백호 메인 갑판은 흰 티셔츠를 입은 참가자들로 가득 찼다. 이들은 해양영토 순례 출정식을 가진 뒤 특별한 퍼포먼스...
송민섭·여수=이경기 기자2024.09.11 18:22‘2024 섬섬여수-거문도·백도를 가다’ 해양 영토 순례 프로그램 중 하나인 토크콘서트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여수의 아름다운 섬과 전남의 미래를 견인해갈 해양영토의 무한한 가치와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토크콘서트는 오강호 전남대학교 무인도서연구센터장이 강연을 맡아 ‘대한민국 해양 영토와 영해 기점’을 주제로 진행됐다. 오강호 교수는 대한민국 해양 영토의 법적, 역사적 의미를 설명하며 거문도와 백도의 영해 기점으로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송민섭·여수=이경기 기자2024.09.11 18:22“다음 세대에도 이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선물해야 합니다.” 지난 10일 백도 앞바다에서 해양순례의 하이라이트였던 해양 영토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110명의 참가자들은 거문도와 백도를 배경으로 선상에서 태극기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각자의 소망과 메시지를 태극기에 적어 넣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퍼포먼스가 시작되자 참가자들은 커다란 태극기와 함께 해양 영토의 상징인 거문도와 백도의 지도를 펼쳤다. 각자의 손에 든 유성 매직으로 태극기의 여백에 “우리 바다를 지키자” 등의 메시지를 적었다. 태극기는 참가자...
송민섭·여수=이경기 기자2024.09.11 18:21“강으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차단할 수 없다면 제 아무리 수량을 늘리고 완벽한 정화시설을 갖춰도 수질 개선에 한계가 따릅니다.” 박주행 울산시 맑은물정책과 물관리팀장은 11일 ‘태화강의 기적’을 일궈낸 울산시의 수질개선 노하우를 밝혔다. 울산시는 민선 3기 출범과 함께 ‘태화강 살리기’를 착수했다. 수질개선 사업은 2004년 ‘울산선언’, 2005년 ‘마스터플랜’ 수립 후 본격화 됐다. 태화강은 지난 1996년 기준 수질(하류 평균)이 BOD농도가 11.3(㎎/ℓ)로 6등급을 초과하는 오염물로 물고기 조차 살 수 없던 죽음의 강...
2024.09.11 17:48한때 ‘죽음의 강’으로 불리던 울산 도심 하천 태화강이 연간 1300만명이 찾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변신했다. 생명체가 살 수 없었던 6급수의 태화강은 민·관, 기업 등의 노력으로 되살아났다. 1급수의 수질을 유지하자 어류와 조류가 다시 찾는 생태보고로, 해마다 수영, 카누, 조정대회가 열리는 수상 스포츠 메카로, 울산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친수공간으로 변모했다. 2019년 태화강변은 순천에 이어 우리나라 두 번째로 국가정원이 됐고,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를 유치하면서 세계적인 명소로 우뚝 설 전망이다. 과거 울산시민들 조차 외면했...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2024.09.11 17:47‘2024 섬섬여수-거문도·백도를 가다’ 해양 영토 순례가 10일 여수에서 성대한 출정식과 함께 항해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대한민국 해양 영토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서호용 전남대 여수캠퍼스 수산대학장,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110여 명의 해양 영토 순례단은 항해 중 다양한 해양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대한민국의 해양 영토 수호 의식을 높이는 데 동참한다. 이날 출정식은 오전 9...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9.10 18:43전남 농업기술원이 가을철 누에 사육시기를 앞두고 신보급 품종인 ‘도담누에’를 소개했다. 도담누에는 기존 보급종인 백옥잠을 대체할 품종으로, 2014년 장려품종으로 등록됐다. 전남농업기술원은 2년 전부터 보급종을 교체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백옥잠의 약세화로 대체 품종으로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사료 사육이 우수하고 병에 강한 강건성 품종으로, 생산량은 백옥잠에 비해 5령 3일 건조누에 6.8%, 홍잠은 18%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담누에는 2014년 지정된 누에 품종으로, 춘추 겸용으...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9.09 16:02전남 농기원이 9월 둘째주에 중만생종 벼 관리가 중요한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조언했다. 벼가 익어가는 호숙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물걸러대기 방식으로 뿌리의 활력을 유지하면서 깨끗한 물을 공급해야 한다. 벼알의 여물기를 촉진하고 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삭이 팬 지 30~40일 후에 논물을 완전히 떼는 것이 적절하다. 중만생종은 벼의 성숙 기간에 따른 분류 중 하나로, 중생종과 만생종의 중간에 위치한 벼 품종을 말한다. 물 떼는 시기가 너무 빠르면 미숙립이 증가해 수확량과 품질이 떨어지며, 반대로 늦어지면 수확 작업이 지연...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9.09 12:51곡성군이 지역 내 위기청소년의 발굴부터 생활·건강지원까지 꼼꼼히 챙기고 있다. 군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만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 건강, 학업 등 특별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발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계기관 협력 강화, 1:1 밀착 상담 등으로 관내 위기청소년 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8일 곡성군에 따르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했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대상자와 상담 등을 진행해 왔다. 곡성군은 현재 6명을 위기청소년 특별...
곡성=김대영 기자2024.09.08 16:10“전남은 예로부터 깨끗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농수산물의 품질이 매우 뛰어난 곳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1차 원물을 활용한 전통발효식품도 발전돼 왔습니다. 전남만의 전통발효식품을 알리는데 노력하겠습니다.” 박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의 각오다. 대표적인 전남 전통 발효식품은 김치, 장류, 젓갈, 식초 등으로 K-FOOD 인기에 힘입어 세계인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전남도는 오는 27일 목포시에서 국내최대 음식축제인 ‘남도음식큰잔치’를 열 계획이다. 남도음식큰잔치는 가장 한국적인 맛을 ...
조진용 기자2024.09.05 18:33전국 팔도의 먹거리 이야기를 하다 보면 ‘음식맛은 역시 전라도가 최고’라는데 이론의 여지가 없다. 맛을 안다는 미식가들이 성지로 꼽는 국내 맛기행 1번지는 역시 ‘전라맛도’인 것이다. 산과 들, 청정바다와 갯벌에서 온갖 물산이 풍성하게 나는 전라도의 산해진미는 비길 데가 없는 탁월한 맛을 자랑한다. 맛의 예술을 자랑하는 ‘전라도 음식’의 원천은 발효에 있다. 삭히고, 익히고, 빚어 자연의 힘에 의지하는 남도의 발효음식은 기다림과 시간의 산물이다. 대표적인 전남 전통 발효식품은 김치, 된장, 고추장, 젓갈, 전통주, ...
최동환·조진용 기자2024.09.05 18:33순천시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서면 선평리 719번지 일대에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북부노인복지타운 건립을 추진 중이다. 노인복지관과 노인요양시설이 들어선다. 이중 노인요양시설은 요양보호 92명, 단기보호 20명으로 총 112명의 규모로 건립되며 주로 치매전담형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2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 노인요양시설은 34개소로 정원은 1228명이며 입소자는 1036명, 입실률은 약 84%이다. 장기요양등급(1~5등급) 중 시설등급 판정자는 2588명인데 시설등급 판정자 대비 입소정원의 관점으로 보면 노인요양시설의...
순천=배서준 기자 sjbae@jnilbo.com2024.09.02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