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전남대학교 전경. 전남대 제공 지난 추석 명절 전 마감된 2020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광주‧전남 지역 대학교 대부분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의 경우 지역 국립대학교의 선두주자 답게 광주‧전남의 모든 대학을 통틀어 1위를 기록했고, 호남대는 광주·전남 사립대 1위라는 높은 접수율을 기록해 만면에 미소를 한가득 띠고 있는 분위기다. 17일 광주·전남 주요 4년제 대학들에 따르면 최근 마감된 대입 수시모집 결과, 전남대는 3083명 모집에 2만2478명이 지원해 평균 7.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주·전남지역 국·공립, 사립 통틀어 1위다. 모집 분야별로는 치의학전문대학원(학·석사 통합 과정)이 18명 모집에 490명이 몰려 27.44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교과(일반전형) 전형방법이 학생부 80%와 교과 서류평가 20%를 반영...
노병하 기자2019.09.17 13:5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7일부터 사흘간 결산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기획재정부 등 총 54개 기관의 2018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한 세부 심사에 들어갔다. 결산심사소위는 총 7명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소위원장인 전해철 의원과 위성곤·이철희 의원, 자유한국당에서는 이종배·박완수·이현재 의원, 바른미래당에서는 지상욱 의원이 참여했다. 이날은 국회 정무위·교육위·복지위·행안위·문체위·농해수위·산자위 소관 24개 기관이 심사를 받았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말 2018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승인의 건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결산안에 따르면 지난해 총 지출은 434조1000억원, 국가 채무는 680조7000억원이다.
서울=김선욱 기자2019.09.17 17:32광주시의회 이홍일 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 제1선거구)이 17일 "광주시의 5·18 사적지 중 한 곳인 옛 적십자병원을 보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제28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옛 적십자병원 사적지가 매각될 위기에 놓여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광주시는 옛 전남도청, 전일빌딩, 광주YMCA 등 29곳을 5·18 사적지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옛 적십자병원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사상자들이 치료를 받았던 곳으로 광주시가 지난 1998년 사적지 제11호로 지정했다. 소유권을 갖고 있는 서남학원재단이 청산 절차를 진행하면서 옛 적십자병원을 공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서남학원 측은 1995년 광주시 동구 불로동 광주천변 옆 지상 3층 규모의 옛 광주적십자병원(대지 2843㎡, 건물 3777㎡)을 인수해 서남대병원으로 운영하다 적자가 발생하면서...
박수진 기자2019.09.17 16:38광주시의회 28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는 광주형 일자리 4대원칙이 지켜지는 회사여야 한다"는 발언이 나왔다. 장연주 광주시의원(정의당 비례)은 5분 발언을 통해 "박광태 전 광주시장이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로 선임된 뒤 광주형일자리 사업이 주춤거리고 있다"며 "전문 경영 능력과 노동관, 도덕적 자질이 부족한 대표이사 사임과 재선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광주글로벌모터스는 기업투자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노사민정 합의가 존중되고 실현되는 이사회 구성을 요구했다. 또 광주시가 오늘까지도 현대차와 맺은 협약서 원문과 다섯 개의 부속 서류를 시의회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일방통행식 행정'을 지적했다. 장연주 의원은 "노사민정협의회 ㈜광주글로벌모터스 특위 구성과 광주형 일자리 업무를 통합할 컨트럴 타워를 갖춰야 한다"며 "광주시가 시민 눈높이에 따...
박수진 기자2019.09.17 16:37지난 1987년 서울 미국대사관 앞에서 분신한 고 표정두 열사의 정신계승비가 호남대 쌍촌캠퍼스에서 5·18기념근린공원으로 이전해 18일 오전 11시 제막식을 갖는다. 광주시는 이날 이용섭 광주시장, 장휘국 시교육감, 박상철 호남대총장, 김후식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장 등 시민사회단체,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표정두 열사 정신계승비는 호남대학교 학생회 주축으로 지난 1991년 쌍촌캠퍼스에 세워졌지만 본교 이전으로 옛 교정에 방치돼 개발과 함께 훼손·파기될 우려가 있었다. 시는 불의에 항거하고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앞장선 표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전 부지를 백방으로 찾아 나선 결과, 5·18 관련 단체, 표정두열사추모사업회 등 시민사회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5·18기념근린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표 열사는 1...
박수진 기자2019.09.17 17:19여야 정치권은 17일 경기 파주에서 처음으로 확진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예방과 대책 마련, 국회 차원의 대응 방안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긴급 당정 회의를 갖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해찬 대표는 "우리나라 농장 간 밀집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확산이 시작되면 큰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며 "빠른 시간 이내 강력하게 초동 대응해 전국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정부는 확산 방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게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해 달라"면서 "발생 경로를 빨리 파악하고 전국 농가에 촘촘한 매뉴얼을 내리고 방역체계를 재점검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회 상임위 가동을 신속하게 추진해서 국회 차원의 대응방안도 모색해야 한다. 민생이 달린 문제이니 야당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회의는 이 대표 주재아래, ...
서울=김선욱 기자2019.09.17 17:48조국 법무부 장관은 17일 취임 후 첫 국회를 방문해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를 예방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조 장관의 예방을 받고 "역대급으로 누구보다도 혹독한 청문회를 치르셨기 때문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는 데 검찰개혁은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조 장관은 "보다 겸허한 자세로 업무 임하도록 하겠다. 소중한 말씀을 잘 명심하면서 검찰개혁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장관은 이인영 원내대표도 예방했다. 이 원내대표는 "촛불시민의 명령이었던 검찰개혁, 사법개혁 관련해서 법무부 장관에게 거는 기대가 남다르고 우리 국민들의 응원과 성원 역시 조국 장관이 검찰개혁, 사법개혁 관련해 훌륭한 역할 하실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제가 너무나 부족하고 흠이...
서울=김선욱 기자2019.09.17 17:32광주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의 주요 배출원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가로 접수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30일부터 10월1일까지 이틀 간이다.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하며, 차량 연식이 오래된 순으로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돼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다. 광주시에 신청일 기준 최근 6개월 이상 연속하여 등록되고 최종 소유기간이 신청일전 6개월 이상으로 정상 운행이 가능한 차량에 한해 9월초 접수분을 포함해 총 4200여 대를 조기폐차 시 지원할 예정이다. 보조금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지원한다. 차량 중량 3.5톤 미만일 경우 최대 165만원이고, 3.5톤 이상일 경우 ...
박수진 기자2019.09.17 16:36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처음으로 발생해 방역 당국이 초비상 상태에 빠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 경기도 파주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ASF가 발생해 돼지 3950두를 살처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국내에서 ASF 발병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인데, 당국은 발생 경로를 아직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바이러스성 전염병인 ASF는 감염된 돼지의 분비물이나 진드기 등에 의해 전파된다. 돼지과 동물만 감염되는데 고병원성 치사율은 거의 100%에 달한다. 예방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고 치료약도 없다. ASF는 지난해부터 중국 대륙과 동남아 전역을 휩쓸었으며, 서북쪽으로도 번져 북한에 이어 한국에도 상륙한 것이다. 한번 걸리면 대부분 죽는 무시무시한 가축 질병인 탓에 중국에선 수억 마리의 돼지가 살처분됐다. 정부는 이런 위험성 때문에 지난해 2월부터 예방관리 대책을 시행했지만 결국 국...
편집에디터2019.09.17 16:42강진군이 스포츠마케팅의 활성화를 위해 외국선수들의 전지훈련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진군은 경희대학교 야구부 선수, 말레이시아 페낭 볼링선수 및 야구선수 100여 명이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관내 볼링장과 베이스볼파크에서 전지훈련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은 국제교류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경희대학교 야구부 선수들은 베이스볼파크에서 말레이시아 페낭 야구선수들과 친선경기 및 합동훈련을 진행한다. 강진군은 종목별 경기장(훈련시설) 사용료 면제와 국민체육센터 이용료 감면 등 국내·외 동·하계 전지훈련 유치 활성화를 위한 ...
강진=김성재 기자2019.09.17 16:42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인 9월 모의평가가 전국적으로 동시 실시된다. 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따르면 4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101개 고등학교·교육청과 435개 지정학원에서 9월 모의평가가 일제히 치러진다. 이번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총 54만9224명이며 재학생은 45만9217명(83.6%) , 졸업생 등 수험생은 9만7명(16.4%)이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 대비 지원자 수는 5만1556명 줄었다. 그러나 졸업생 등 재수생 이상 응시자는 3663명(2.1%) 늘어났...
노병하 기자2019.09.03 16:40문재인 대통령이 대입제도 재검토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 교육부가 3일까지 실무진 회의를 통해 의견을 모은 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귀국하는 4일부터 본격적인 내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상신 교육부 대변인은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부총리가) 대통령을 수행 중인데 4일에 귀국하니 수요일부터 본격적으로 내부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1일 문 대통령과 함께 태국으로 출국해 오는 3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 대변인은 대입제도와 관련해 긴급...
뉴시스2019.09.02 17:17올해 대학정보공시를 통해 처음으로 대학별 입학전형료 산정근거인 심사위원 수당 등이 공개됐지만 뚜껑을 열었어도 섣불리 손대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학 간 공통양식이 없다보니 산정기준을 제각각 달리 적용해 표준단가를 도출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통일이 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1일 대학정보공시 사이트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는 224개 4년제 주요대학 가운데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10개교의 '입...
노병하 기자2019.09.01 17:19오는 11월14일 치러지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22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20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2020학년도 수능 응시원서를 오는 22일부터 9월6일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 교육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접수한다고 2밝혔다. 응시원서는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대리 접수는 고교졸업자 중 장애인·수형자·군복무자·입원 중인 환자·해외 거주자인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응시 원서를 일괄 접수한다.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나 거주지역(주소지) 시험지구교육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장기입원 환자와 군 복무자, 수형자 등 사유가 인정된 수험생은 출신 고등학교나 현재 주소지·실제 거주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제주도 소재 고교 졸업자와 거...
노병하 기자2019.08.20 17:09현 고1 학생들이 2021년 11월18일 치르게 될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국어·수학은 선택과목을 도입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문·이과 계열 구분 없이 치를 수 있게 된다. 2022학년도 수능은 정시모집 비율이 약 10% 늘어나는 만큼 중요도가 높아진다. 또한 수능 EBS 연계율은 기존 70%에서 50%로 축소되고, 제2외국어/한문 영역도 절대평가를 실시하는 등 기존 수능체제에서 달라진 부분은 적지 않다. 교육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2022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국어·수학 선택과목 2...
뉴시스2019.08.12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