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상생일자리재단추진단은 지난 12일 광산구 엠코로 3층 민주노총광주지역본부내 공공운수와 금속노조를 방문해 첫 간담회를 갖고 광주형일자리 사업과 상생일자리재단에 대한 상호 이해폭을 넓혔다. 광주시상생일자리재단추진단 제공
편집에디터2020.08.13 13:4633-1. 눈 덮인 아야 소피아 사원. 1.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와 니카 반란 서기 532년 1월 14일.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와 황후가 원형경기장(히포드롬)으로 들어서자 성난 군중은 황제를 향해서 외쳤다. "니카! 니카(이겨라)!" 자신의 팀을 향해 응원하는 목소리가 아니었다. 단단히 화가 나 있었다. 황제는 경기를 중단시켰다. 더욱 성난 군중은 경기장을 뛰쳐나가 감옥을 부수고 무차별 방화를 했다. 원로원 의사당, 하기야 소피아 성당까지 불에 타버렸다. 니카 반란이라고 부르는 폭동은 1주일 동안 계속되었다. 겁을 먹은 황제는 측근들과 도망칠 궁리를 하였다. 그때 황후인 테오도라가 황제에게 말했다. "도망쳐서 안전할 수 있다 하더라도 도망가서는 안 됩니다. 황제로서 부끄럽게 도망가는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저는 끝까지 남아서 황궁을 지키겠습니다." 황제와 측근들은 부끄...
편집에디터2020.08.13 13:25㈜광주신세계(대표이사 이동훈)는 지하1층 과일코너에서 여름 제철 과일을 선보이고 있다. 사과 중 여름철에 가장 먼저 맛 볼 수 있는 시나노레드, 아오리(각 3개 9800·7800원)와 영광에서 재배한 홍망고(1개·2만4800원), 복숭아 (1팩·1만9800원), 무화과 (1.5kg·1만9800원) 등을 판매한다.
김해나 기자2020.08.13 17:26농협광주본부 강형구 본부장이 호우 피해를 입은 광주 광산구 송산동의 한 토마토 농장에서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며 "폭우로 한해 농사에 타격을 입은 농가들을 위해 사후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히고 있다. 나건호 기자 "최근 쏟아진 폭우에 농업인들의 전 재산이 파손되거나 침수됐죠. 시설하우스에 키 높이만큼 들어찬 물을 퍼낼 때 농업인들의 심정은 처참했을 겁니다. 농협은 농업인들의 사기와 의욕이 꺾이지 않도록 사후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해야죠. 사각지대 없이 안전하고 꼼꼼하게 지원해 농업인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지난 12일 광주 광산구 송산동의 한 토마토 농장에서 농협광주본부의 강형구 본부장은 굵은 땀방울을 닦아내며 농가 일손돕기에 매진했다. 최근 남부 지역에 쏟아진 1m가 넘는 강수량은 첨단 농법으로 토마토를 살뜰히 재배해던 농가 시설을 집어삼켰다. 이날 강...
최황지 기자2020.08.13 16:22한국의 질병관리본부 격인 독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가을께 나와도 사태 통제에는 몇 달이 더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RKI는 12일(현지시간) "예비 전망상 하나 또는 다수의 백신이 2020년 가을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도이체벨레가 전했다. 연구소는 그러나 "현 시점에서는 올해 가을부터 백신 접종을 하더라도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통제할 수 있다고 확신하기엔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RKI는 백신의 효과가 바이러스의 돌연변이나 면역의 장기적 지속성 여부, 합병증 등에 의해 약화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백신 후보 28개가 임상 실험 중이며, 이 가운데 6개가 최종 단계인 3상 실험을 거치고 있다. 러시아는 11일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승...
뉴시스2020.08.13 11:09"저는 광주시 남구청에 근무하는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주무관 류성자입니다. '행복한 복지 7979센터'는 다양한 복지욕구에 대응해 상담에서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자 2019년 6월 개소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7979 복지 콜센터'에서는 1만7000여 건의 복지상담과 서비스 연계가 이뤄졌습니다. '찾아가는 7979 봉사단'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의 생활불편사항을 300여 건 이상 해결했습니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도 현재 1200여 명의 구민이 친구로 등록돼 있어, 복지...
오선우 기자2020.08.13 15:20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군 수해복구에 동참하고자 임직원 140명이 참여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전남테크노파크 제공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군 수해복구에 동참하고자 임직원 140명이 참여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구례 5일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상가 내 침수 물품 정리과 가재도구 세척, 도배장판 제거 등 최근 400mm가 넘는 폭우와 섬진강과 서시천 범람으로 침수된 157개 점포의 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지역민들게 힘내시고 응원 드린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이번 봉...
김성수 기자 sskim@jnilbo.com2020.08.13 10:57이번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이 섬진강 유역이다. 전북 남원과 곡성, 구례, 화개장터 등이 섬진강 범람으로 물바다로 변했다. 이번 침수로 곡성 600억 원, 구례 1268억 원, 남원 1000억 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각 지자체는 파악하고 있다. 이번 홍수의 1차적인 원인은 한꺼번에 500mm가 넘게 쏟아진 사상 초유의 집중호우가 원인이다. 여기에 섬진강댐과 주암댐 등에서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을 방류하면서 피해를 키웠다는 주장이다. 하류 지역 주민들은 특히 섬진강댐의 갑작스러운 수문 개방과 대량 방류가 이번 수해의 원인이라며 한국수자원공사의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다. 여기에는 곡성·구례·남원·임실·순창 등 섬진강권 5개 지역 단체장, 섬진강유역환경협의회, 구례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가세했다. 어제 섬진강권 5개 단체장은 수공을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 마침내 ...
편집에디터2020.08.13 16:37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국가대표 출신인 고(故) 최숙현 선수 가혹행위로 구속된 김규봉(42) 감독과 장윤정(31·여) 전 주장이 검찰에 송치됐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후배 선수들을 폭행 등 혐의로 구속된 장 전 주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김 감독에 대해 "허위서류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경주시에서 지원되는 훈련비, 운동용품 구입비용 등 약 3억3000만원을 횡령하거나 편취한 혐의를 추가적으로 밝혀 함께 검찰에 송치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경찰은 2013년부터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내...
뉴시스2020.08.13 10:39롯데백화점 광주점 6층 골프의류 타이틀리스트 매장에서 네온컬러 의류와 썬캡을 선보이고 있다. 네온컬러는 선명한 노랑, 연두 등 채도와 명도가 높은 색상을 통틀어 이르는 색으로 일상복 뿐 아니라 골프의류 등 스포츠 의류에도 인기를 끌고 있다.
김해나 기자2020.08.13 17:32순천소방서(서장 하수철)은 지난 12일 전남 10개 시·군 의용소방대 580명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구례 주민들을 찾아 복구활동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남도 의용소방대 1720여명은 휴일을 반납하고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6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구례를 찾아 대대적인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용소방대원은 구례 5일 시장 상가 내 가구와 전자제품을 꺼내 토사물을 제거하고 세척하는 작업이 진행하고 있다. 읍내 곳곳에 쌓여 있는 수해 쓰레기를 제거하고 흙탕물에 오염된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마을정...
순천=박종주 기자2020.08.13 10:26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훈)이 지난 12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순천시 황전면 수해지역을 찾아 자원봉사를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순천교육지원청 직원 30여명은 빗물에 잠기고 흙탕물로 범벅 된 가재도구를 씻고 집, 상가 등 건물 내부까지 밀려온 토사와 각종 쓰레기를 퍼내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길훈 교육장은 "역대급 폭우로 상심이 큰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 말씀을 드린다"며 "빠른 피해복구를 통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박종주 기자2020.08.13 10:30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12일 여성지원센터 3층 강당에서 자원봉사 프로그램 참여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안전사고의 예방과 대처 방법 교육으로 학생들의 재난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화재 발생 시 대피방법, 소화기 등 소방시설 사용법, 119신고 방법, 완강기 사용법과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 방법 등이다. 고흥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나 안전사고는 우리 곁에서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니 항상 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흥=김용철 기자2020.08.13 10:19대한의사협회 등 의사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공공 의대 설립' 등에 반대하며 14일 하루 파업에 돌입한다. 대학병원이나 규모가 큰 병원은 문을 닫지 않지만, 동네의원은 상당수 휴진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불편과 진료 차질이 우려된다. 13일 보건복지부(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 기준 의원급 병원 3만3031개 중 7039개(21.3%)가 파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원급 병원 5곳 중 1곳이 참여하는 셈이다. 다만 응급실, 코로나19 연관 격리실,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업무에 참여하는 의료진은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다. 광주시의사회 관계자는 "정부가 발표한 의대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등은 의료현실이 반영 되지 않았다"며 "병원 설립 등 인프라 구축도 하지 않고 의사수를 늘리게 되면 과잉현상이 나타나고 의료계를 악화시킬 것이...
조진용 기자2020.08.13 17:09한국농어촌공사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수해를 막기 위한 '자카르타 대방조제' 설계를 지난 7월에 마무리했다. 인도네시아는 해수면 상승과 지하수 개발 등에 따른 지반 침하 문제로 자카르타 해안의 경우 연평균 18㎝씩 지반이 내려앉고 있어, 해안 제방을 쌓아도 바닷물이 제방위로 넘어 들어오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이런 지반침하를 막기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카르타 대방조제' 설계를 새만금 방조제 축조 경험이 있는 우리나라에 맡겼다. 공사는 지난 2016년 말, 한국국제협력단(KOICA)로부터 약 90억원에 수주를 받아 타당성 ...
혁신도시=노주영 기자2020.08.13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