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법성포 단오장사 씨름대회가 법성포 뉴타운 특설 씨름장에서 3년 만에 열린다. 22개 시·군 씨름선수 700여명이 참여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영광군에 따르면 '영광법성포단오제 단오장사 씨름대회'가 6월3~5일 개최된다. 2022 법성포 단오제 씨름대회는 법성포 뉴타운 특설 씨름장에서 6월 3일부터 4일까지 예선전을 치르며 6월 5일 오후1시부터 결선 경기가 시작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개최되지 못했던 서해안 대표 문화축제인 영광법성포단오제가 3년 만에 개최됨에 따라 대표 ...
영광=김도윤 기자2022.05.18 15:05오는 8월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유공자 등 800여명이 국가를 상대로 정신적 피해 배상 청구한 소송 첫 재판이 열린다. 역대 5·18 관련 소송 중 최다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측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민사합의46부(부장판사 이원석)는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및 가족 859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882억원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1차 변론기일을 오는 8월17일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5.18구속부상자회 등 5·18 유공자와 가족들은 지난해 11월26일 국가를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노병하 기자2022.05.18 17:58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오월정신은 보편적 가치의 회복이고,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라며 "바로 국민 통합의 주춧돌"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그 정신은 우리 모두의 것이고 대한민국의 귀중한 자산이다"고 강조했다. 이는 5·18정신을 국민 통합과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으로 규정, 대한민국의 소중한 국가적 자산으로 정의한 것이다. '5월 광주정신'을 통해 뿌리 깊은 이념 대립과 지역 갈등을 극복하고, 새로운 통합의 대한...
서울=김선욱 기자2022.05.18 16:4718일(미국 현지시각 17일)부터 6월 6일까지 오스틴에 위치한 '오스틴 퍼블릭 라이브러리' 내 갤러리에서 특별기획전 'Deeper East'가 열립니다. 이번 오스틴 전시에는 세계 미술시장의 조류에 걸맞는 작품성과 독창성, 개성을 가진 강운, 김상연, 박일구, 안희정, 정정하 등 5명의 지역 작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의 창의적인 작품들은 미국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조망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양지 PD2022.05.18 11:11디지털카메라의 보급과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가는 휴대폰 카메라의 성능으로 필름을 사용해 인화된 사진을 찾는 이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동네 사진관은 이전처럼 졸업식, 입학식, 가족 여행 등 수시로 사진을 인화하기 위해 찾는 곳이 아닌, 어쩌다 한 번 증명사진이나 가족사진을 찍을 때 찾아가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주 동구 계림동에서 53년간 터줏대감 역할을 해온 정제식(79)씨의 쌍광스튜디오에서는 여전히 '찰칵'하는 카메라 셔터 소리가 울려 퍼지고 한 장의 사진에도 그 사람의 삶을 담아내고 싶다는 사진사,...
유슬아 PD2022.05.11 17:175·18과 6월 항쟁 등 80년대 민주화운동 현장에서 시민과 기자, 학생 신분으로 민주화 열망을 생생하게 기록한 사진과 영상물을 모은 특별전 '그들이 남긴 메시지-억압 속에 눌린 셔터'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1980년 5월 광주, 1987년 전국의 민주화운동 투쟁 현장을 기록으로 남긴 사진 250여 점과 취재수첩 등 기록물, 박관현 열사의 육성을 담은 영상 등이 공개됐습니다. 특히 1987년 6월 항쟁 당시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학생이었던 김양배(현 전남일보 사진부장)씨의 사진들과 1980년 5월 광주기독병원...
유슬아 PD2022.05.09 14:52대한민국 최고의 봄축제인 '제24회 함평 나비대축제'가 5월8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과 읍 시가지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샤피니아 등 30여종의 다채로운 꽃 50만본과 23종 22만 마리의 나비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3년 만에 재개되는 만큼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엑스포공원 중앙광장 일원에는 나비날리기, 곤충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잔디광장에는 전통놀이존, 에어슬라이드, 볼풀 등 20여개 체험부스가 설치돼 가족단위로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한편 올해의 나비로 선정된 '호랑나비...
김양지 PD2022.05.05 15:12시간이 흐를수록 그 맛과 향이 더욱 깊어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전통주 장인 노진양 소장의 술에 대한 애정과 정성스레 빚어낸 우리 전통주도 그 중 하나입니다. 무등산 자락 소담하게 마련된 전통주 연구소이자 노 소장의 사랑방인 '자헌연구소'는 쌀과 누룩이 익어가는 향기로 가득합니다.
유슬아 PD2022.05.03 17:16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주최하고 국립5·18민주묘지가 주관하는 '전진하는 오월' 특별전이 5·18묘지 추모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됩니다. 1980년대 작곡된 개인소장 자료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님을 위한 행진곡', '전진하는 오월' 등 42곡의 가사, 노랫말이 담긴 책자 등이 40여 년만에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민주화운동이 존재했던 여러 장소에서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전해졌던 곡에서부터 바다 건너 일본과 미국에서 작곡된 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5·18민주화운동을 기억하는 노래를 한데 모아 볼 수 있...
김양지 PD2022.04.28 16:495·18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이 민주주의를 위해 항거한 역사적 사건입니다. 하지만 신군부는 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 '광주폭동'으로 각인시켰고 현재까지 왜곡과 가짜 뉴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5·18은 폭동이 아닌, 민주화운동입니다. 우리의 민주주의를 지켜주세요.
유슬아 PD2022.04.26 10:25생동감 넘치는 소재와 다채로운 색감이 특징인 '민화'는 옛 민중들의 생활상과 생각이 담긴 한국 민속예술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민화를 '한국전통채색화'라는 명칭으로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는 이가 있다. 바로 우청 김생수 화백입니다. 한국채색화 전문 미술관인 우청미술관의 관장이자 지난 45년간 채색화의 명맥을 이어온 김 화백의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유슬아 PD2022.04.21 15:03광주시가 19일 남구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공헌한 4·19 혁명 희생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제62주년 4·19 혁명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행사는 4·19 혁명단체 및 보훈단체, 유공자,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영상 상영, 국민의례, 경과보고, 선언문 낭독, 축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구양술·신강식·이진규·기우성·이차복 씨 등 민주주의와 4·19 혁명 정신 계승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치러졌고 문영훈 시장 권한대행의 기념사가 이어졌습니다. 한편, 광주 4·19...
유슬아 PD2022.04.19 17:59옛 선조들의 생활을 고스란히 담아낸 공예품들은 시대가 지남에 따라 쓰임보다는 지켜나가야 할 전통이자 아름다운 작품으로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이남희 조각보 명인은 이런 공예품들이 바라보기만 하는 작품을 넘어 다시 우리 생활 속에서 살아 숨쉬는 존재가 되길 바랍니다. 광주 동구 산수동에서 '손길공방'을 운영하며 조각보를 비롯해 실생활에서 쓰일 수 있는 다양한 공예문화 전파에 힘쓰고 있는 이남희 대한명인회 조각보 명인의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유슬아 PD2022.04.13 16:27'2022 전남일보 Soul Food 인사이트 포럼'이 31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골프 라운딩, 송년 인사이트 포럼에 이어 열린 세 번째 행사로, 컴퓨터 및 네트워크 분야의 전문가 최형욱 '퓨처디자이너스' 대표가 참여해 '메타버스가 가져올 가상경제 시대와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습니다. 최 대표는 코로나 시대에 많은 것들이 비대면화되는 상황에서 메타버스는 단순한 기술적인 트렌드라기보다는 여러 가지 기술적 변화와 사회적 변화 이상의 다양한 변화들을 포괄적으로 포...
유슬아 PD2022.04.05 10:20최근 양봉농가에서 벌들이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전남 장성군 서삼면에 위치한 한 양봉농가. 이곳에서 벌통 600통을 관리하던 임씨는 최근 50통만 남기고 모든 꿀벌들이 사라지는 피해를 겪었습니다. 최근 한국양봉협회가 발표한 '2022년 월동 봉군 소멸 피해 전국 피해현황'에 따르면, 전남의 1831개 양봉 농가 중 1360개 농가가 피해를 경험했으며 전남 지역 농가의 벌통 24만 5084군 중 10만 5894군에서 벌 실종 현상을 경험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꿀벌 실종 ...
유슬아 PD2022.03.31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