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사 주최, (사)전일엔컬스·마라톤세상 공동 주관, 전남도·광주시교육청이 후원한 ‘제20회 호남마라톤대회’가 16일 오전 영산강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마라톤 동호인과 외국인 등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간단한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승촌보를 출발해 나주대교를 따라 영산교까지 영산강변을 달리며 싱그러운 봄날의 정취에 흠뻑 빠졌습니다. 올해 20회를 맞은 호남마라톤대회는 생활체육 활성화, 마라톤 동호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엔데믹 국면으로 인한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으며 남·여 개인전 10...
유슬아PD2023.04.17 11:21제14회 광주비엔날레가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주제로 개막했습니다.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는 도가(道家)의 근본 사상을 담은 『도덕경』에서 차용했으며 세계 각국의 79명의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은은한 광륜’, ‘조상의 목소리’, ‘일시적 주권’, ‘행성의 시간들’ 등 총 5개의 전시관에서 4개 소주제로 구성됐습니다. 1전시관로 들어가자 물을 활용한 ‘영혼 강림’ 작품 등 거대한 자연과 생태의 현장이 관람객을 맞이했습니다. 2전시관에는 세계 민주화운동, 인종, 성차별, 펜데믹으로 인한 계층 차별 및 의료 불평...
유슬아PD2023.04.13 18:03광주역사민속박물관이 마한유적체험관에서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상반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한유적체험관을 찾은 7세 유아들입니다. 바른 자세로 의자에 앉아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신창동 유물 액자 꾸미기 체험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체험이 끝난 아이들은 또 다른 체험 장소로 이동합니다. 두 명이서 짝을 지어 통발을 이용해 물고기 잡기를 체험하고 키오스크를 활용해 당시의 동물, 농경생활을 알아봅니다. 또 활쏘기, 시루 만들기 등을 통해 2천 년 전 마한 사람들의 삶을 직접 체험해 봅...
유슬아PD2023.04.09 17:08지난 31일 고 전두환씨 손자 전우원씨가 광주를 찾았습니다. 전씨는 오전 10시경 5·18 기념문화센터에 도착해 유족 및 피해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5월 영령들에게 헌화와 참배를 이어갔습니다. 참배를 마친 전씨는 민주의 문 앞에서 “이 자리에 있게 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너무 늦게 와 죄송하다”며 거듭 사죄와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추가로 방문한 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 전일빌딩에서는 헬기사격 등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이날 서구 5·18 기념문화센터의 추모승화공간에서...
김양지 PD2023.04.03 14:58지난 31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 할아버지를 대신에 광주를 찾은 고 전두환씨의 손자 전우원(27)씨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오월 영령의 넋을 기렸습니다. 참배에 앞서 작성한 방명록에는 ‘저라는 어둠을 빛으로 밝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민주주의의 진정한 아버지는 여기에 묻혀계신 모든 분들이십니다’라는 내용이 적혔습니다. 헌화와 분향을 마친 전씨는 5·18 공법3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80년 5월 첫 희생자인 김경철 열사와 ‘5월의 막내’ 전재수 열사·행방불명자·고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 ...
김양지 PD2023.04.02 16:16꽃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담양 관방제림에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따뜻한 날씨에 사람들은 발길이 멈추고 봄꽃 구경에 한창입니다. 한쪽에선 도시락을 싸들고 나들이를 나온 가족의 모습도 보입니다. 오랜만에 마스크 없이 맘껏 뛰노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하네요. 길가에 노란 개나리가 아름답게 핀 이곳은 담양의 산책코스 금월교입니다. 샛노란 개나리를 따라 걷다 보니 제 마음도 덩달아 설레었습니다. 또 다른 담양의 명소 담양호 많은 이들에게 힐링장소로 알려진 이곳은 ...
유슬아PD2023.03.29 14:13무안군이 물맞이 치유의 숲을 개장했습니다. 연징산 자락에 위치한 물맞이 치유의 숲은 무안읍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의 접근성과 아름다운 산림으로 무안의 대표적인 숲속 힐링장소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총면적 125㏊ 국비 40억원을 포함해 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친 일상속 잠시나마 몸과 마음을 달랠수 있도록 치유 센터, 숲속화장실, 치유숲길, 치유정원, 수(水)치유시설, 전망대, 자연암 폭포 등이 조성됐습니다. 공희정 산림치유지도사 저희 치유의 숲은 물을 중심으로 바람, 향기 3가지 테마로 숲길이 조성되어 있...
유슬아PD2023.03.23 16:17‘정치 9단’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더불어민주당에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을 놓고 싸울 때가 아니라 심기일전해서 당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일침을 놨습니다. 박 전 원장은 지난 9일 본보와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싸우면 망한다. 이렇게 싸우면 윤석열 대통령이 바라는 대로 가는 것이다. 어떻게 됐든 이 대표 부결은 부결이다”며 “이제 와서 ‘수박’ 논쟁, 이낙연 나가라, 박지원 나가라, 이재명 나가라…. 이런 청원 서명 운동을 해서 뭐가 되나”고 쏘아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을 전화위복 계기로 삼고...
유슬아PD2023.03.13 17:42지난 9일 광주 동구 호남동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 13층에서 열린 2023 전남일보 소울푸드(Soul Food) 인사이트 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행사는 노동일 전남사회복지 공동회 회장,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정원희 보해양조(주) 부회장, 정찬기 광주빛고을 50+센터장 등 ‘소울 푸드 마음의 양식’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습니다. 이번 포럼은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호남 정치 개혁의 길’이라는 주제로 지역 정치 현안을 진단했습니다. 이날 박 전 원장은 ‘정치 9단’답게 현 정부, 여야...
김양지 PD2023.03.13 16:25지난 28일 오후 4시 49분께 광주 북구 두암동 한 아파트에서 누군가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한다는 시민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곧바로 위급한 상황을 인지한 북부소방서가 아파트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동부소방에 협조를 요청, 즉시 119 구조대 팀이 출동했습니다. 약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구조팀은 곧장 추락 상황에 대비해 에어매트를 설치, 사건 발생 장소로 상담·회유 등을 진행할 정신건강센터 직원과 구조대를 급파시시키고 쇠창살을 절단해 신고 19분 만인 오후 5시8분 투신 직전 위기 남성 A씨를 무사 구출했습니다. ...
김양지PD2023.03.06 11:2651년 역사를 자랑하는 강진 청자축제가 지난 2월 23일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오는 3월 1일까지 고려청자요지 일원에서 ‘흙·사람 그리고 불’을 테마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한우, 특산품 등 각종 할인행사를 비롯 눈썰매장과 짚라인 등 각종 체험존이 마련돼 온 가족이 즐기는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졌습니다. 축제장 인근에는 청자를 관람할 수 있는 전시장이 있어 축제 기간 저렴한 가격에 청자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편, 강진은 국보와 보물급 청자 80%가 제작되는 등 고려청자의 본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양지PD2023.02.26 16:15AI 선도학교로 지정된 광주경신여자고등학교에서 지난 21일 ‘365-스터디룸’ 첫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365-스터디룸’은 독서실과 카페를 결합된 형태의 자치학습 공간으로 출입은 AI안면기기를 통해 이루어지고 스터디룸 내부에는 CCTV를 비롯, 산소토출구와 분리형 칸막이 좌석, 긴 소파와 테이블 등을 설치돼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조성됐습니다. 특히 학생자치회에서 직접 정한 스터디룸 운영 규칙으로 운영되고 ▲개별 학습 ▲토의·토론학습 ▲온라인학습 ▲진로진학상담 ▲자기주도학습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
유슬아PD2023.02.23 14:31김홍탁 총괄 콘텐츠 디렉터의 Branding Class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유슬아PD2023.02.15 15:302023.2.12 오전 광주 남구 덕남정수장. 마치 홍수가 난 듯 흙탕물이 쏟아집니다. 원인은 수압 밸브 고장. 주암호에서 정수장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물이 새어 나온 겁니다. 이날 오전까지 약 5만톤의 수돗물이 넘쳐 주민은 물론 인근 상인들까지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로 인해 오후 1시부터는 배수지인 서·남·광산구에 급수가 중단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광주시 서구 주민 A 씨는 “이날 오전 11시 40분 이후 문자를 보고서야 소식을 접했다"라며 물을 미리 받아놓을 새도 없이 일체 수돗물이 나오지 않아 화장실...
김양지PD2023.02.12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