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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는 19일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도의회와 시·군의회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남도의회사무처 및 시·군 의회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자치법규 입안·심사, 국내·외 경제 동향 및 정치 전망을 주제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례안 입안 및 검토 사례 연구 △자치법규 실무 △지자체 우수조례 분석 등 입법 과정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강의가 진행됐으며, 국제 경제와 정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태균 의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방의회 직원들의 입법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2.19 14:52전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재난안전 선진화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강정일)’는 최근 연구주제 선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연구회는 각종 재난 및 사고로 인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면밀히 분석하고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한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구성됐다. 강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해가 빈번해지고, 복합적인 재난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대응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활동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2.17 10:51전남도의회가 국립 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16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정영균 의원(순천1)이 대표발의하고, 56명의 의원이 동참한 ‘전남 국립의대 설립 촉구 건의안’이 지난 14일 제3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전남은 현재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와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지역으로, 도민들은 기본적 의료서비스 조차 제때 받지 못하는 열악한 의료 환경에 놓여 있다. 특히, 섬 지역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 많아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도의회는 건의문에서 “전남 도민들은...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2.16 16:35전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완도1)은 지난 14일 제3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물김 가격 하락으로 인한 어업인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만큼 전남도의 신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실제 물김은 최근 공급 과잉으로 인해 위판 가격이 10년 전 수준으로 하락, 이로 인해 전남에서만 1200톤 이상의 물김이 폐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반면, 마른김의 소매가격은 전년 대비 48% 이상 상승해 소비자 부담은 커졌으나, 정작 생산자인 어업인들은 생계 위기에 내몰린 실정이다. 이철 부의장은 “정부의 김 저장·...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2.16 13:41전남도의회 이철(더불어민주당·완도1)부의장은 13일 ‘전남도 공용차량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 지원 조례안’이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공무수행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자기부담금을 지원하는 근거가 담겼으며, 지원 대상은 고의 또는 중대과실이 없는 사고에 한정된다. 실제 전남지역 공무원 및 근로자들의 경우 공용차량을 운전하다 사고가 발생하면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의 20%가량을 본인이 부담해오면서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에도 운전자 개인에게 경제적 부담을 초래해 공무수행의 효율성이...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2.13 16:46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박종원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이 대형·장기화되고 있는 산불 문제와 관련해 전남도의 선제적 대응 필요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종원 의원은 “구례군에 도입된 험지펌프차가 산림화재 대응력 강화에 큰 역할을 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수리 관리가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데이터 기반의 담수지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미국 LA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는 과정에서 소방용수가 부족해 바닷물까지 동원한 사례를 참고, 우리도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2.12 15:54전남도의회 신의준(더불어민주당·완도2)의회 의원은 최근 에너지산업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완도-제주 간 해상경계 분쟁 문제와 추자도 해상풍력 전력 계통 연결을 연계해 협의할 것을 전남도에 주문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분쟁은 제주도가 완도군의 해상풍력 계측기 설치를 위한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권을 내주자 해당 해상이 제주 관할 해역임을 확인해달라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하면서 관할권에 대한 논의가 재점화됐다. 신 의원은 “제주 추자도 풍력발전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육지로 보내기 위해서는 전남도와의 협의가 필수적”이라며...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2.11 14:30오미화 전남도의원(진보당·영광2)가 전남도의 2025년도 역점시책 1번으로 선정한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 사업과 관련해 안정적인 재원 확보 및 도민 공감대 형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제387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 인구청년이민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기본소득은 오래전부터 논의돼 왔고, 다른 지역에서도 이미 시범 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전남형 기본소득이 전남 지역에 맞는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범 사업 용역 결과가 2월에 나오는 상황에서 이전 출생 수당 준비와...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2.11 14:17전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비례)가 정부의 이민청 설립 지연 문제와 관련해 전남도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10일 정부 및 전남도의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7월 저출산·고령화, 인력·이민 등 인구정책 전반을 포괄하는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 해당 부서 내 이민국을 신설할 것을 밝혔으나 이후 관련 논의가 사실상 중단되면서 정부 차원의 이민청 설립도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의원은 “도내 외국인 인구 증가에 대비한 실질적인 정책을 수립하지 않으면 향후 지역 사회의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데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2.10 16:09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인력 상당수가 트라우마를 겪고 있어 심리치료와 휴가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나광국(무안2) 의원은 최근 전남소방본부 소관 업무보고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에 투입된 소방공무원에 대한 심리치료와 휴가 확대 등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여객기 참사 수습에 1002명의 소방공무원이 동원됐으며, 이 중 243명(24.3%)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52명은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치료군이고, 191명은 지...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2.10 14:33전남의 대표 수산식품 중 하나인 벌교꼬막에서 쓴맛이 난다는 민원이 잇따라 수산당국이 원인조사에 나섰다. 9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올 겨울 들어 보성 벌교 인근 양식장에서 생산된 꼬막을 두고 “쓴맛이 난다”는 신고와 함께 반품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꼬막의 쓴맛 현상은 수온 상승이나 갯벌 오염, 동물성 플랑크톤을 다량 섭취한 영향, 잘못 삶거나 내장 문제일 수 있다는 추론이 있을 뿐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으며 명확한 원인 조사와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전남도의회 이동현(보성2) 의원은 최근 해양수산국...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2.09 13:56장흥댐 건설로 강진만 어민들이 피해를 입었지만 보상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원(강진)은 최근 열린 환경산림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장흥댐 건설로 어민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강진만은 강진읍 바로 앞까지 깊숙이 들어와 있는 만으로 전남 4대 강인 탐진강이 흘러들고 1990년대까지만 해도 바지락 등 조개가 유명했지만, 장흥댐이 건설된 이후부터 바지락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다. 차영수 의원은 “장흥댐 건설로 강진만 바지락의 64%, 꼬막 60%, 맛조...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2.09 13:5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계기로 무안국제공항에 대한 중장기 전략이 마련돼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서동욱(순천4) 의원은 최근 열린 건설교통국 업무보고에서 “무안공항의 운영 중단이 장기화됨에 따라 단기적 대책과 향후 재운항을 대비한 중장기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올해 10월까지 공항 운영이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만큼 올해 예산과 사업계획을 조장하고 항공사 재정지원금 20억원 등 공항 관련 예산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국제공항으로서의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2.09 13:53전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이 대표 발의한 ‘쌀 의무수입 중단 촉구 건의안’이 6일 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건의안은 WTO(세계무역기구) 농업협정에 따라 매년 약 40만 톤의 쌀을 의무적으로 수입해야 하는 현행 제도의 중단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지난 30년간 쌀 의무수입은 국내 쌀 산업에 심각한 피해를 줬으며 농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매년 40만8700톤에 달하는 쌀이 국내 수요와 관계없이 강제적으로 수입되면서 쌀값 폭락의 주요 원인...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2.06 15:16전남도의회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별법 제정 및 후속 대책 마련과 여수공항 등 지역 공항의 안전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5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새해 처음으로 열린 제387회 임시회에서 정길수 도의원 등 의원 52명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별법 제정 및 후속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정 의원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전체 희생자 179명 중 88%인 157명이 전남과 광주 지역민으로 정부의 사고 원인 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 재발 방지 대책, 경제 회복 지원 방안 등 피해지원 근거가 될 특별법 제...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2.05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