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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성茶… 아마존 가루녹차 부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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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성茶… 아마존 가루녹차 부문 1위

'오션브리즈' 아마존 론칭 8일만에 신제품 부문 1위
유기농 재배 장점 살려… 올해 30억원 수출 목표

게재 2020-04-28 15:37:54
보성차 '오션브리스' 상품사진. 보성군 제공
보성차 '오션브리스' 상품사진. 보성군 제공

보성차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보성군은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 선보인 보성차(茶) '오션브리즈(Ocean Breeze)'가 아마존 사이트 내 가루녹차 카테고리(matcha tea)에서 신제품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오션브리즈는 지난 15일 아마존에 론칭한 후 8일 만인 23일부터 미국, 중국, 일본차 제품을 누르고 현재까지 신제품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군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청정 득량만에서 자란 보성녹차의 특성을 살리면서 해외 소비자의 기호에 맞춘 오션브리즈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했다.

또 국제유기인증을 받은 농가의 찻잎만을 이용해 100% 유기농녹차, 블랜딩 차, 가루녹차 등 프리미엄 라인을 만들어 해외시장 경쟁력을 갖췄다.

보성차 아마존 진출은 2018년 11월부터 준비돼 왔으며, 지난해 6월 보성군수를 비롯한 시장개척단이 미국 LA를 방문해 아마존 벤더(유통) 업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가속도가 붙었다.

군은 연간 250만달러(30억원) 수출을 목표로 아마존 뿐만 아니라 홀푸드마켓, 텍사스 프리미엄 마켓 등 유기농 프리미엄 제품만을 취급하는 미국 메인스트림 시장 진입도 계획하고 있다.

유기농 보성차의 장점을 살린 오션브리즈는 현재 아마존에서 개당 무게가 34g, 가격은 9.9달러로 팔리고 있다. 잎차 세트에는 녹차와 홍차, 생강을 혼합한 녹차와 허브인 라벤더를 섞은 홍차 등 4개 종류가 들어있다. 무게는 60g, 가격은 19.9달러다.

보성지역 녹차 농가 500여 곳 700㏊는 농약을 쓰지 않고 친환경 비료로 녹차를 재배해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특히 가루차 분야에서 일본제품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보성차의 위상뿐만 아니라 한국차의 제품력을 세계에 알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마존은 미국, 캐나다 최대 규모의 인터넷 종합 쇼핑몰로 지난 2018년 구글과 애플을 제치고 세계 기업 브랜드 가치 1위를 차지했으며, 미주 전체 가구 중 약 50%가 가입돼 소비재 온라인 판매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글로벌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