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에서 보급한 휴대폰 부착용 비상벨. 광양경찰 제공 |
'디지털 지역혁신 활성화'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에서 △보행자·교통안전 △화재진압 △범죄예방 △생활안전 등 다양한 문제를 사회구성원과 같이 해결해나가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광양경찰에서 보급해오던 휴대용비상벨 서비스는 휴대폰 부착용 비상벨과 CCTV관제시스템을 연계하기로 했다. 또 실시간 소리정보와 위치기반 지능형 투망감시를 통한 영상정보로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서비가 제공된다.
김현식 광양경찰서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많은 광양시민이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살기 좋은 광양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광양시와 협업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광양경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상벨 보급대상자는 1인 독거여성 및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정 내 아동, 청소년 등 총 7000여명이며, 사용자는 비상 상황 발생 시 휴대폰에 부착된 비상벨 버튼을 3~5초간 누르면 설정된 연락처와 광양시 CCTV관제센터로 본인의 위치정보와 함께 현장 소리정보 등이 자동으로 전송된다.
광양=심재축 기자 jcs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