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은 편의점에서 몰래 담배 등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중학생 A(14)군 등 10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일 낮 12시15분께 서구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담배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미성년자에게 담배가 판매되지 않자, 광주 곳곳의 편의점을 돌아다니며 담배를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