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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축·생오지·가라실' 달팽이 마을 변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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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축·생오지·가라실' 달팽이 마을 변화 중

예비 슬로시티 선정…6개월 후 사업 본격 추진
두부·한옥·나물 등 생태 풍부하고 가능성 높아

게재 2020-06-08 17:12:20
최근 담양군의 슬로시티 예비 마을로 선정된 담양 가사문학면 생오지마을. 담양군 제공
최근 담양군의 슬로시티 예비 마을로 선정된 담양 가사문학면 생오지마을. 담양군 제공

담양군 봉산면 방축마을과 가사문학면 생오지마을 등 3곳이 담양군의 슬로시티 예비 마을로 선정됐다.

8일 담양군에 따르면 2020 담양군 슬로시티마을 지정 심사 결과 봉산면 방축마을, 금성면 가라실마을, 가사문학면 생오지마을을 담양군 슬로시티 마을로 예비 선정했다.

군은 지난해 3월 담양군 전역이 슬로시티로 재인증을 받음에 따라 기존 창평면 삼지내 마을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슬로시티를 군 전역으로 확대하는 슬로시티 군 전역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슬로시티마을 지정은 슬로시티 철학과 이념에 동참하는 주민참여형 슬로시티 마을 육성을 목적으로 읍·면을 통해 공개모집한 결과 11개 읍·면 12개 마을이 신청했다.

신청 마을을 대상으로 제안발표심사와 지난 5일 현장방문심사를 통해 마을브랜드, 주민참여의지, 발전가능성, 슬로시티 지정요건 등을 심사했고, 봉산면 방축마을, 가사문학면 생오지마을, 금성면 가라실마을이 담양군 슬로시티 예비마을로 선정됐다.

방축마을은 지금으로부터 600여년 전 '관작정'이라 불리던 곳으로 소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으며 봄, 여름, 가을 나물이 풍성하다. 또 마을 주민들 집이 한옥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아 화제를 모았다.

생오지마을 또한 고사리와 표고버섯, 찰옥수수 재배지로 유명하며 생태 환경 특화 마을로 선정돼 자연을 보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가라실마을은 대나무로 유명하며 두부, 청국장을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영농조합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마을 뒷편에는 비봉산이 있으며 봄에는 화려한 산 벚꽃으로 인해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예비 슬로시티마을은 6개월 간 슬로시티 관련 컨설팅 및 교육과정을 거쳐 최종 슬로시티마을로 지정될 예정이며 이후 담양군 슬로시티 핵심거점인 삼지내마을과 연계해서 슬로시티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슬로시티 마을은 세계적 브랜드인 달팽이 로고를 홍보에 사용할 수 있어 마을 브랜드가치 향상과 슬로시티 마을 상호간 연계와 공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 슬로시티 가치와 철학에 부합하는 시책을 통해 슬로시티 마을을 지속적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앞으로 군 전역 슬로시티 주민협의체 구성, 슬로시티 군민 전문가 양성교육 등 슬로시티 군 전역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