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골키퍼 이진형, K리그1 5라운드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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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광주FC 골키퍼 이진형, K리그1 5라운드 베스트11
'돌아온 블루드래곤' 울산 이청용 MVP
  • 입력 : 2020. 06.09(화) 17:06
  • 최동환 기자
광주FC 골키퍼 이진형. 광주FC 제공
광주FC 골키퍼 이진형이 K리그1(1부리그) 5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이진형은 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 주간베스트11 골키퍼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진형은 지난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무실점 방어를 선보이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진형은 이날 베테랑다운 안정된 경기운영과 노련한 수비 조율로 팀의 무실점을 이끌었고 첫 승리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진형은 수비진들과 함께 수원의 슈팅 14개를 막아냈다. 이진형과 수비진들은 빠른 발을 장점으로 한 타가트와 임상협, 김민우 등을 앞세운 수원의 골문 공략을 육탄방어와 선방으로 무산시켰다.

특히 이진형은 이날 전반 21분 수원 염기훈의 강력한 왼발 슈팅과 전반 26분 박상혁의 감아차기 슛 등 3개의 선방을 기록하는 등 든든하게 골문을 지키며 팀의 첫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동해안더비'에서 프로축구 K리그 복귀골을 터트린 울산 현대 '푸른 용' 이청용(32)은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이청용은 지난 6일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울산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청용은 전반 26분 주니오의 헤딩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달려들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36분에는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밖에 주간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고무열(강원), 이동국(전북), 주니오(울산)가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세징야(대구), 이승기(전북), 이청용(울산), 한교원(전북)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은 채광훈(강원), 정승현(울산), 정태욱(대구)이 차지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