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전통시장 활성화 마케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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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곡성 전통시장 활성화 마케팅 시동
기차마을·석곡·옥과 시장 대상 ||문화공연·할인행사·이벤트 등
  • 입력 : 2020. 06.15(월) 15:57
  • 곡성=박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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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관련 공모사업에 잇달아 선정됐다.

먼저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과 석곡전통시장이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은 고객 유치를 위한 경품 및 할인 행사, 문화공연, 이벤트 등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사업선정으로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은 국비 4000만원, 석곡전통시장은 2000만원을 확보했다. 오는 26일부터 7월12일까지 '대한민국동행세일'에 참여하는 등 경품행사와 문화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옥과전통시장은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에 선정돼 국비 2500만원을 확보했다. 전통시장 내에 불꽃, 연기, 온도 등을 감지하는 시설을 설치하고, 화재가 날 경우 자동으로 관할 소방서와 상인에게 통보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옥과전통시장은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비촉진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상인회가 사업내용을 알차게 구성해 시장상인과 이용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곡성군은 행사 진행 시 손 소독제 및 고객용 마스크 비치, 시장 소독 등 방역활동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유근기 곡성군수가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곡성군 제공

곡성=박철규 기자 c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