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글로벌 모범시민 주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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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제철소, 글로벌 모범시민 주간 가져
20일 청도 마을서 연합봉사||지역 식자재 구매로 경제 ↑
  • 입력 : 2020. 06.22(월) 17:12
  • 광양=심재축 기자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주간에 진행된 청도마을 벽화 봉사활동. 광양 제철소 제공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POSCO Global Good Citizen Week(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로 정하고, 전 세계 포스코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는 포스코그룹 전 임직원들이 함께 봉사에 참여하는 특별 봉사주간이다. 광양제철소는 이번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6·25 전쟁 70주년을 기념해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방침이다.

지난 20일 광양제철소는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둘째 날을 맞아 6개 재능봉사단이 광양시 진상면 청도 마을에서 각자의 재능을 살려 대규모 연합 봉사를 실시했다. 봉사단은 마을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위해 화재감지기를 설치했고, 고장 난 장판과 농기계를 수리하는 등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

광양제철소 이시우 소장도 청도 마을을 방문해 나눔에 앞장섰다. 에버그린 벽화 재능봉사단과 함께 마을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고, 주말을 활용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재능봉사단을 격려했다.

이외에도 광양제철소는 9일간 이어지는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동안 일손이 부족한 자매마을에서 매실, 감자 등을 함께 수확하고, 5일장에서 식재료를 구입하며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도움이 필요한 복지시설에 찾아가 더운 여름을 대비해 선풍기와 에어컨 등을 수리하고 목욕 도우미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27일까지 진행되는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동안 사회복지시설에 이동용 차량을 전달하고, 해양정화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이어간다.



광양=심재축 기자 jcs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