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코로나19 재확산 극복 긴급구호 성금 5억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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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광주은행, 코로나19 재확산 극복 긴급구호 성금 5억원 전달
  • 입력 : 2020. 07.06(월) 16:02
  • 박간재 기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각종 금융지원과 구호물품 지원에 앞장서 온 광주은행이 최근 대규모 지역 사회 감염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광주·전남지역을 위해 다시한번 통 큰 기부에 나서며 지역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6일 광주시청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송종욱 광주은행장,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긴급 구호 성금 3억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지역사회에 닥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광주시청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를 통해 '코로나19'의 여파로 긴급생계비 지원이 필요한 지역의 취약계층과 지역민의 건강보호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 긴급돌봄지원이 필요한 지역 어린이 등에게 전달돼 '코로나19' 피해경감 및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앞서 광주시와 전남도에 마스크 각각 3만개와 긴급 구호 성금 각각 1억원, 목포·순천·여수·나주에 각 1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오는 8일 전라남도에도 2억원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긴급 구호 성금외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에도 앞장섰다.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전남신용보증재단에 각각 10억원, 기술보증기금에 5억원 출연해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경영을 실천했으며, 광주은행 자체 특별자금 지원도 실시했다.

여행업, 숙박업, 음식업 등을 영위중인 지역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업체당 5억원 한도로 총 1000억원의 특별지원을 시행한 광주은행은 지원한도가 조기에 소진됨에 따라 두 차례에 거쳐 3000억원을 증액해 '코로나19' 피해업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릴레이 방문하며 금융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포용금융센터에서 피해기업과의 상담과 대출 지원을 직접 실행하며 피해기업 챙겨 왔다.

송 은행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지역민들의 불안과 지역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은행은 지역에 닥친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이겨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지역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한 금융지원에 광주은행 전 임직원이 사력을 다할 것이며 지역과 상생발전 하는 일에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사명감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이용섭 광주시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광주은행 제공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