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찾아가는 건설현장 혁신소통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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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건설근로자공제회, 찾아가는 건설현장 혁신소통 간담회
  • 입력 : 2020. 07.30(목) 16:33
  • 박간재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 광주지사(지사장 임준택)는 30일 '광주 우산동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신축공사(쌍용건설㈜)' 현장에서 원·하도급 10여 개소의 현장소장, 작업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건설현장 혁신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제회, 현장소장, 건설근로자가 모여 퇴직공제제도 및 복지사업 등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향후 건설업체와 근로자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설사업주는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건설근로자 퇴직공제제도 ▲전자신고시스템(공제업무EDI) 등을 주제로 의견을 제시했다.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에 대한 의견은 대표 시공사가 아니라 전문건설업체(협력업체)에서 근로자가 현장에 투입되기 전에 카드를 소지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장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통상 전자카드 발급 및 신규자 교육 등 관리 업무부담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건설근로자 퇴직공제제도는 하도급사에서 실제 근로내역과 상이하게 퇴직공제를 신고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원도급사가 하도급사에서 신고한 퇴직공제 근로내역을 확인 또는 승인하는 절차를 마련해 주길 원했다.

공제회 복지사업은 특정기간을 한정, 신청 받기보다 많은 근로자가 신청할 수 있도록 상시 운영 또는 적극 홍보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임준택 지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시해 주신 퇴직공제제도, 복지사업 등에 대한 소중한 의견을 검토해 불편을 해소하고 더 많은 건설근로자가 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 간담회. 건설근로자공제회 제공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