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FC U18팀, 전국대회 창단 첫 준우승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체육일반
영광FC U18팀, 전국대회 창단 첫 준우승
추계고등축구연맹전 결승서 경기골클럽에 0-5 패
  • 입력 : 2020. 08.13(목) 17:03
  • 최동환 기자
제56회 추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준우승을 차지한 영광FC U18 선수단. 한국고교축구연맹 제공
영광FC U18팀이 전국대회에서 창단 첫 준우승을 차지했다.

영광FC U18은 13일 경남 합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경기 골클럽과의 제56회 추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결승전에서 0-5로 지면서 준우승에 만족했다.

별예선에서 인천 하이텍고와 순천고, 서울 장훈고를 연달아 완파하고 3전 전승으로 16강에 직행한 영광FC U18은 경기 능곡고(5-2)와 대구 청구고(2-1)마저 물리치며 가뿐하게 4강에 진출했다.

영광FC U18은 경기 항공고와의 대회 준결승전에서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로 승리해 창단 후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결승에서 경기 골클럽에 패하며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2017년 창단한 영광FC U18은 이듬해 광양 백운기대회에서 3위, 2019년 대통령금배 3위에 이어 창단 3년 만에 준우승이라는 결실을 맺으며 강팀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다지고 있다.

김재무 전남도체육회장은 "영광FC U18의 창단 첫 준우승을 축하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 속에 올 시즌 첫 전국대회가 개최됐는데, 대학 진학이 걸린 압박 속에서도 값진 성과를 거둔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격려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