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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집중호우 피해액 눈덩이, 하룻새 18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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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집중호우 피해액 눈덩이, 하룻새 181억↑

공공시설 441억원·사유시설 980억
조사 본격화되면서 피해 금액 급증

게재 2020-08-15 14:06:16
29일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광주 북구 중흥3동 한 주택에서 주민이 젖은 가재도구를 마당으로 빼내고 있다.
29일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광주 북구 중흥3동 한 주택에서 주민이 젖은 가재도구를 마당으로 빼내고 있다.

광주지역 집중호우 피해 조사가 본격화되면서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광주지역 집중호우 시설피해 건수는 6417건으로 공공시설 522건, 사유시설 5895건으로 집계돼 사유시설을 중심으로 전날보다 1328건 증가했다.

피해액은 1421억원(공공 441·사유 980)으로 전날보다 181억원 늘었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84억원, 서구 83억원, 남구 90억원, 북구 598억원, 567억원 등이다.

이재민은 390세대 632명으로, 이 중 131세대 251명이 전기복구 지연 등으로 모텔, 친인척 집, 경로당, 초등학교 등에서 임시대피 중이다.

광주시는 시설피해 중 6295건(98%)에 대해 응급복구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시는 15일부터 17일까지 연휴기간에 공무원과 군인, 자원봉사자 등 540여 명을 피해지역 13곳에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피해조사가 본격화되고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 입력이 시작되면서 피해금액이 늘고 있다"며 "응급복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고 있으며 항구복구를 위한 예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 수해합동조사단은 지난 13일부터 광주에 내려와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조사한 뒤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