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일 전라남도 고흥교육지원청은 제33대 김정희 교육장 취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고흥교육지원청 제공)

전라남도 고흥교육지원청(김정희 교육장)은 지난달 1일 대회의실에서 청내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33대 김정희 교육장 취임식을 거행했다고 1일 밝혔다.

취임식에서 김정희 교육장은 교육지원청이 솔선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하고 모두가 소중한 혁신 전남교육의 정책지표가 학교현장에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해 주요 정책방향 3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학교가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의 시간의 문(問)이 되도록 내적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다양한 교육사업을 발굴 추진

둘째, 교사가 운영하는 교육과정이 아이들이 바라보는 미래의 창(窓)이 되도록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

셋째, 마을과 지역사회가 아이들의 미래사회 삶의 터전이 되도록 지역사회 함께 터를 만들어볼 것

이번 취임식에서 김정희 교육장은 "인정 가득하고 포근한 삶의 향기가 묻어나는 고흥교육가족의 일원이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급박하게 돌아가는 전 세계적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학생들과 늘 마주하는 학교라는 공간에서부터 변화가 필요함을'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