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종합건설 박병태(사진) 대표가 지난 1일 해남군에 옥천면 소재 노숙인 거주시설 리모델링 사업비에 써 달라며 해남사랑상품권 550만원을 전달했다.
박 대표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지난해 5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도 기부에 동참했다. 이번 지정기탁은 재정이 열악해 20년 이상 리모델링을 하지 못하고 있는 노숙인 시설의 어려운 사정을 알고 결정하게 되었다.
박 대표는 "열악한 시설환경에서 생활하는 분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 등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힘들고 어려운 곳이 있다면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 처리 후 해남군 노후 복지시설 개선사업비로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