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공모·시상사업 역대 최고…76개에 1181억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광양시
광양시, 공모·시상사업 역대 최고…76개에 1181억
전년 실적보다 113억원 증가…110.5% 초과 달성||공모 67개 선정 1166억원·시상 9개 부문 15억원
  • 입력 : 2020. 09.13(일) 15:54
  • 광양=심재축 기자
세종시 정부청사를 방문해 추진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정현복 광양시장. 광양시 제공




광양시는 중앙부처·전남도 등 외부 기관의 각종 공모·시상사업에서 9월까지 76개 사업이 선정돼 1181억 원을 확보해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실적 1068억 원 대비 113억 원(9.45%), 올해 목표액 1100억 원 대비 81억 원(7.36%)이 상향 확보됐다.

광양시의 공모·시상사업 발굴 규모는 총 180개 사업 4177억 원이며, 이중 76건(1181억 원)이 선정됐다. 나머지 75건(1829억 원)은 공모 심사 중이거나 향후 준비 중으로 지속관리와 사전 준비강화로 마지막 4분기 선정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선정 공모사업으로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493억 원) △2020 상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231억 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85억 원)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28억 원) 등 총 67개 사업이 선정돼 1166억 원을 확보했다.

시상사업으로는 △재해예방 추진실태 점검(10억 원)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2억 원) △재해위험 정비사업 우수사례 우수상(1억 원)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장려상(1억 원) 등 총 9개 부문에서 15억 원을 확보하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

중앙부처·전남도 등의 사업추진 방식이 코로나19 대응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중심의 상향식 공모사업으로 전환되는 추세이다.

시는 공모·시상사업 대응계획 수립 및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 개최, 부서별 대상사업 신속 파악·발굴 등 전략적인 대응을 통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올해 현재 공모·시상사업에서 역대 최고 성과를 거둔 것은 전 부서가 국가 정책 방향에 맞춰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노력해 준 덕분으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 더 많은 의존재원을 확보하여 지역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심재축 기자 jcs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