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식량자급률 제고 모색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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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서삼석, 식량자급률 제고 모색 토론회 개최
  • 입력 : 2020. 09.16(수) 17:08
  • 서울=김선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 의원은 16일 여의도 산림비전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식량안보 위기 속에서 식량자급률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식량자급률 어떻게 높일 것인가'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윤석원 중앙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종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식량자급률 어떻게 높일 것인가'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품종 및 유통기반 조성 노력, 적정 재배 규모를 유지하기 위한 타작물 전환 지원 정책의 필요성 등이 제기됐다. 또 품질 제고 및 시장이 선호하는 가공 적성을 개선하기 위한 신품종과 재배기술 개발·보급 등 연구&개발 사업을 확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우리나라는 연간 1600만톤 이상을 외국으로부터 사들이는 세계 5대 식량수입국으로 국내에서 지급할 수 없는 곡물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서 의원은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대책이 시급하다"며 "국가적인 노력 의무를 헌법에 명시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