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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국회의원들 원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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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광주지역 국회의원들 원팀 만들었다.

탄탄한 공조로 현안 해결…예산 확보

게재 2020-09-16 17:00:27

광주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광주 원팀(one team)'을 꾸리고 지역현안 해결에 팔을 걷어붙였다.

광주지역 국회의원 8명은 지난 15일 양향자(광주 서구을) 의원의 당 최고위원 당선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원팀'을 결성했다.

이들은 이날 광주 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뜻을 모았다. 매월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당 안팎의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광주의원 모임의 회장은 연장자인 이병훈(광주 동남을) 의원이, 간사는 윤영덕(광주 동남갑) 의원이 맡았다.

광주지역 의원은 재선 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7명 의원 모두 초선이다. 이러다 보니, 일각에선 정치력 부재와 결집된 힘을 모으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있었다. 광주시당위원장을 뽑는 과정에서 초선 의원들 사이에서 불편한 신경전도 오갔다. 하지만 파열음은 오래가지 않았다. 의원 8명이 합의추대를 통해 송갑석 의원(재선)의 광주시당위원장 연임을 결정했다.

이들은 특히 국회 상임위 배정 단계부터 원팀으로 공조했다. 상임위 중복 신청을 피하고, 지역 발전을 최우선 고려했다. 또 5·18민주화운동 왜곡 처벌과 보상, 공법단체 설립 등 관련 개정안을 나눠서 공동 발의했다. 구청장과 부시장, 청와대 비서관 및 행정관, 시의원 등을 지낸 이들의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정치 경력은 '초선'이란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들은 당장 국회로 넘어온 내년도 정부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광주 지역 예산을 확보하는 일부터 상임위 별로 나눠 협업하기로 했다. 또 광주형 일자리, 군공항 이전, 5·18기념 사업관련 현안들, 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등에도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당 지도부(양향자 최고위원)와 원내 지도부(이용빈 원내 부대표) 등에서 탄탄한 연대로 광주의 목소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광주 원팀' 회장을 맡은 이병훈 의원은 "의원 8명이 함께하면 불가능한 일이 무엇이 있겠냐"면서 "최근 뜨거운 현안으로 떠오른 광주·전남 행정 통합과 관련해선 의원들이 10월 3일 이용섭 광주시장을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