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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측근 극단 선택에 "슬픔 누를 길 없다…유가족께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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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측근 극단 선택에 "슬픔 누를 길 없다…유가족께 위로"

게재 2020-12-04 09:20:53
뉴시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4일 대표실 소속 이모 부실장이 숨진 채 발견된 것에 대해 "슬픔을 누를 길이 없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고인의 사망 소식을 들은 뒤 "유가족들께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오영훈 대표 비서실장이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전했다.

오 실장은 "고인의 지난 9월부터 당대표실 부실장으로 일했고 최근 서울중앙지검의 소환조사에 성실히 임해왔다"며 "확인결과 고인은 12월2일 소환 조사 도중 저녁식사를 위한 휴식 시간에 부인에게 마지막 전화를 하고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로 출근해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포함한 예정된 공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실장은 이 대표의 전남지사 시절 정무특보를 역임한 오랜 측근이다. 이 대표가 전남지사를 지내기 전에는 오랜 기간 지역구 관리를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도지사 선거 과정에서 권리당원 당비를 대납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돼 징역 1년2개월을 선고받기도 했다.

최근 이 대표의 서울 종로구 사무실 복합기 임대료 76만원을 옵티머스자산운용 관련업체가 대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아왔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 부실장 등 2명을 서울중앙지검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이 부실장은 전날 오후 9시께 서울 법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