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코로나19 확산 안정세…방역활동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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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코로나19 확산 안정세…방역활동 총력전
23일 추가발생·외국인노동자 검사 모두 음성 판정||연일 대책회의·상황점검…다중밀집지역 방역 매진
  • 입력 : 2021. 01.24(일) 14:28
  • 영암=이병영 기자

전동평 영암군수, 코로나19 대응 총력전. 영암군 제공

전동평 영암군수, 코로나19 방역 구슬땀. 영암군 제공

영암군이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예방활동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방역활동 덕택에 코로나 확산상황이 안정돼가는 추세다.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올해 4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자와 당일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영암군은 지난 14일 삼호읍 관음사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자가 9일만에 46명으로 증가 하는 등 47명이 발생했다.

영암군은 이번 주말에도 보건소와 임시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3일 760건의 검사를 진행했다. 지난 14일 이후 총 6784명에 대한 검사를 마쳤다.

23일 외국인 근로자 검사 역시 전부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25일 시종면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120명, 신북면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150명 등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영암군은 주말을 비롯해 매일 부군수 주재로 코로나19 상황 관련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련 현황과 대책 보고 및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에 대해 검체체취 입력, CCTV 분석, 자가격리자 모니터리 등 각 분야에 행정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운영을 중단하고 코로나 19 대응에 관련 인력을 집중하고 있다.

농어촌 복합체육센터 선별진료소 운영과 읍면사무소 주말 비상근무 등 원활한 대응을 위해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확진자 발생현황 및 주요 동선을 지속적으로 안내하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각 읍면 자율방재단과 함께 터미널을 비롯해 다중 밀집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후속방역과 점검 조치를 철저히 해 각종 종교·체육시설 및 사업장 점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5개소를 임시휴장하는 등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다행히 관내 코로나 19 확산 상황이 안정돼 가는 추세에 접어들었다"며 "코로나 19 상황이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계속해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군민 모두 식당·카페 등 외부모임을 자제하는 등 철저를 기해주기 바란다. 하루빨리 모두가 즐거운 일상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동평 영암군수, 코로나19 방역 구슬땀. 영암군 제공

영암=이병영 기자 by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