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효율성 ↑ 고흥군, 군민 편의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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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행정 효율성 ↑ 고흥군, 군민 편의 조직개편 단행
민원토지과, 공정허가과 분리||
  • 입력 : 2021. 03.21(일) 15:53
  • 조진용 기자
고흥군청 전경. 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행정 효율 향상과 군민 생활 편의제공을 위해 종합민원과 분리와 감염대응팀 신설에 나선다.

고흥군은 지난 17일 '고흥군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가 군의회에 통과됨에 따라 종합민원과 분리와 감염병대응팀 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시행할 예정이다고 21일 밝혔다.

종합민원과는 방대한 직제 및 인력에 따른 비효율적인 업무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업무 유형에 따라 '민원토지과' 와 '공정허가과'로 분리 개편된다.

건축, 요식업 등 서비스업 각종 개발행위 등 인·허가 업무는 모든 군민들에게 공평하고 신속·정확하게 처리한다는 의미에서 '공정허가과'로 정했다.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역학조사와 체계적 대응을 위해 보건소에 '감염병대응팀'도 신설하게 된다.

조직 개편에 따라 공무원 정원은 기존 805명에서 812명으로 7명 증원된다. 감염병대응팀은 시급성을 감안해 3월 중에 신설한다. 다른 직제와 정원은 하반기 정기 인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군은 아동학대, 공연문화, 어촌뉴딜 등 신규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개 부서에 각 1명씩 정원을 증원해 군정의 효율적인 추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송귀근 고흥군수는"군민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종합민원과 와 보건소 개편을 통해 군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군민들의 만족도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