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를 바라본 청년작가들의 반성어린 시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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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전통문화를 바라본 청년작가들의 반성어린 시선들
주안미술관, 청년작가 단체전 '우리 옛 그림의 아름다움'||오늘부터 30일까지
  • 입력 : 2021. 06.13(일) 15:50
  • 박상지 기자

유혜림 작

전통문화에 대한 청년작가들의 반성어린 시선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

주안미술관은 14일부터 30일까지 2021 청년작가 단체전 '우리 옛 그림의 아름다움'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광주시 지원 사업으로 진행하는 전시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으로, 우리문화가 처한 현실적 사항을 직시하고, 이에 대한 진지한 반성과 건강한 대안의 모색을 통해, 전통문화예술의 새로운 활로를 찾아보고자 하는 의도로 마련됐다.

'우리 옛 그림의 아름다움'전은 올해 2월부터 최근까지 약 4개월 동안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회화학과(한국화전공) 38인 교육생들이 전각 및 초상화, 회화작품 복원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지역 선조들의 문화재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조상들이 물려준 문화재의 중요성을 일반인들에게 알리면서 문화재 보존의 참의미와 관심도를 유발하겠다는 취지다.

주안미술관 관계자는 "호남지역에 유수한 문화재가 무방비하게 방치되어온 상황"이라며 "문화재 보존수복의 최선의 노력과, 문화재 복원에 필요한 우수인재 발굴, 문화재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존수복 교육 및 전시를 통해 전문 인력을 확보해 지역문화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안미술관에서 진행하는 청년작가 단체 전시 '우리 옛 그림의 아름다움'은 전체 연령대가 관람할 수 있는 전시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주안미술관(인스타그램 @juan_artmuseu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진현 작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