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토란 똑닮은 건강빵…'겉바속촉'으로 입맛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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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토란 똑닮은 건강빵…'겉바속촉'으로 입맛 유혹
  • 입력 : 2021. 06.23(수) 16:16
  • 편집에디터

"강릉에 가면 마른 오징어를, 경주에 가면 황남빵을 사는 것처럼 곡성 하면 토란파이만주가 떠오르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섬진강 기운을 고스란히 담은 영양 만점 곡성 토란이 '겉바속촉' 파이만주로 재탄생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계리에서 발원해 섬진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곡성천을 따라가다보면 소박하면서도 푸근한 풍경의 곡성읍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기차마을 전통시장에서 뜨끈한 육개장 한 그릇으로 요기를 채우는 관광객들의 모습을 뒤로한 채 학정천변에 이르니 고소한 빵 굽는 냄새가 코끝을 적시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 '가랑드(섬진강가의 가, 너랑나랑의 랑, 푸른들판의 드)'라는 가게에서 흘러나오는 향기, 문을 여니 위생복을 차려입은 아주머니가 환한 미소로 반깁니다. 수상한영농조합법인 노계숙(59) 대표입니다.

편집에디터 edi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