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함평군수 |
19일 함평군에 따르면 전남도는 2017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함평군이 처리한 업무를 대상으로 지난 2월 종합감사를 했다. 감사 결과, 환경미화원 징계업무 처리 부적절 등 39건의 부당한 행정사례를 적발했다.
도 감사관실은 신분상 조치 26건 49명, 행정상 조치 30건을 처분토록 함평군에 통보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난 2월에 실시한 전남도 감사 결과는 군수 권한대행 등 과도기에 발생한 부실행정의 산물"이라며 "군수 주재하에 전남도 감사 결과 이행실태 점검 회의를 갖는 등 잘못된 행정 관행을 철저히 개선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일반 및 회계분야의 부적절한 행정 재발방지를 위해 역량강화 교육을 분기별로 하고, 특히 회계분야는 전직원 필수교육을 지정해 실무자 및 관리자의 회계분야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서영록 기자 yrse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