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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수해 1년… 극복 과정 담은 '수해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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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수해 1년… 극복 과정 담은 '수해백서' 발간

수재민 애환·민간활동 담아
올 하반기 책으로 출간예정

게재 2021-08-18 15:26:05
광주·전남지역에 하루 50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2020년 8월 8일 구례군 구례읍내 주택가와 논경지 등이 흙탕물로 침수돼 있다. 나건호 기자
광주·전남지역에 하루 50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2020년 8월 8일 구례군 구례읍내 주택가와 논경지 등이 흙탕물로 침수돼 있다. 나건호 기자

구례군이 지난 8월부터 이어져온 수해 극복 과정을 책에 담아 발간한다.

구례군은 연초부터 추진해 온 '2020 구례 지역 섬진강 수해 백서' 발간 사업이 막바지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수해백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취합된 기록물을 구례군 각 부서와 군 의회, 수재민 단체와 공유함으로써 최종 검토 의견을 수렴 중이다.

약 750페이지 분량으로 편집이 완료된 수해백서에는 지난해 8월 8일 섬진강댐 하류 구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 상황과 1년 동안의 수해 극복 기록이 담겼다.

백서는 크게 도입부, 본문, 부록 세 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도입부에는 1년간의 주요 극복 과정과 피해 내용들을 요약하였고 88장의 사진을 엄선해 수록했다.

본문에는 초기 상황, 이재민 구호, 공공 및 민간 피해 복구, 8개 읍면, 구례군의회, 13개 유관기관, 수해 극복 민간단체 기록을 담아냈다. 또 지난 8월3일 정부에서 발표한 수해 원인 용역 결과와 구례군에서 시행할 향후 개선과제도 함께 담았다.

부록에는 5명의 기고문과 자원봉사자 및 수재의연품 기부자 명단, 언론 보도 목록이 첨부됐다.

백서 발간에는 구례군을 비롯해 구례군의회, 13개 유관기관, 수해 극복 민간단체 4곳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백서를 통해 같은 재난을 두 번 다시 겪지 않도록 후대를 위한 교훈으로 남기겠다"며 "수해 극복에 다 함께 노력했던 것처럼 백서 발간도 군민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서는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 기록물을 확정한 후 올해 하반기 중 책자로 발간하여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