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해남 기업도시 진입도로 서호IC 9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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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해남 기업도시 진입도로 서호IC 9일 개통
서남권 이동거리 20분 단축||
  • 입력 : 2021. 09.08(수) 16:11
  • 박간재 기자
솔라시도 구성지구 국내최대규모 태양광발전소 준공
9일 오후 3시부터 영암·해남 기업도시 진입도로 서호인터체인지(IC) 구간이 추석 전 조기 개통된다. 서남권 이동시간 단축과 교통체증 해소에 기여될것으로 전망된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인 솔라시도와 해남, 진도 등 전남 서남권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공사 중인 기업도시 진입도로는 전체 사업비 3012억원, 길이 10.83㎞ 왕복 4차로로 지난 2015년 착공해 2022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공사 구간 중 서호IC는 국도 2호선과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교차로로, 교통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신호기로 운영해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지난 3년 동안 53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한 곳이다.

솔라시도는 에너지 중심의 정원도시형 스마트도시인 구성지구, 골프 중심의 관광레저도시인 삼호지구, 미래형 자동차 융복합산업밸리인 삼포지구로 구성돼 있다.

국내 최대인 98㎿의 태양광 발전단지와 세계 최대의 에너지 저장장치, 총 63홀의 골프장, 태양의 정원을 완료해 운영 중이다. 단지 내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과 산이정원, RE100 산업벨트, 주거 단지 조성 등이 추진되고 있다.

강상구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기업도시 진입도로가 개통하면 솔라시도뿐만 아니라 관광객과 해남, 진도, 목포, 남악, 삼호읍은 도심을 거치지 않고 통과하기 때문에 통행 시간을 20분 이상 단축된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