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삼성 상대 홈 경기 5연패…1-2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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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KIA, 삼성 상대 홈 경기 5연패…1-2 패
  • 입력 : 2021. 10.12(화) 21:27
  • 최동환 기자
KIA 선발투수 윤중현이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2회초 1사 후 김상수의 땅볼 타구를 수비하고 있다. KIA타이거즈 제공
KIA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홈 경기 5연패를 당했다.

KIA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14차전에서 1-2로 졌다.

이로써 KIA는 지난 4월 24일 삼성과의 홈경기 4-8 패배를 시작으로 올시즌 광주에서 치른 5경기 연속 패배를 안았다.

이날까지 127경기를 치른 KIA는 50승 8무 69패 승률 0.420으로 9위에 위치하고 있다.

KIA 선발 윤중현은 5.2이닝 동안 4피안타 5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의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며 4패째(4승)를 떠안았다.

고영창(0.1이닝)-김현준(1이닝)-박진태(1.2이닝)-홍상삼(0.1이닝)으로 이어진 불팬진은 모두 무실점을 기록했다.

KIA 타선은 4안타 1득점의 빈타에 허덕였다.

KIA는 1회초 무사 1·3루 위기에서 오재일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먼저 내줬다.

KIA는 1회말 곧바로 최형우의 우중월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4회초 2사 2루에서 김상수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아 1-2로 리드당했다.

KIA는 이후 무기력한 공격력을 보였다. 4회말과 6회말, 7회말,8회말을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5회말엔 1사 후 김민식의 우전안타와 상대투수 폭투로 2사 2루 찬스를 맞았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KIA는 9회말에도 선두타자 김선빈이 안타로 출루했지만 최형우와 유민상, 류지혁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1점 차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