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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은 '기후변화와 섬'을 주제로 영국, 미국,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일본, 피지, 한국 등 7개국의 해양, 도서, 기후변화, 섬 주민으로 구성된 20여 명의 패널이 참여한다.
20일부터 21일까지 히든베이 호텔에서 온라인 화상회의와 대면 회의를 병행한 하이브리드로 방식으로 전 세계 450명이 참여해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실행방안이 논의된다.
20일 개회식후 본행사를 위한 기조발표에 이어 4개의 세션 프로그램이 각각의 소주제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는 여수청년작가회의 기후변화와 섬 관련 '회화 작품 전시회'와 여수 향토 요리전문가가 진행하는 16가지 섬 음식을 체험하는 '섬의 맛 이야기'가 준비됐다.
모든 행사 프로그램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되며 유튜브 '여수이야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국제 섬 포럼은 여수시가 지역특화마이스 일환으로 2018년부터 해마다 추진해 온 행사"라며 "올해는 지난 8월 9일 유치가 결정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개최와 연계해 여수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여수=이경기 기자 gg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