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세계지질공원 활성화 시민모임이 20일 광주 증심사 무등산 세계지질공원안내센터앞에서 무등산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습니다.

무등산보호협의회, 광주산악연맹과 광주전남학생산악연맹, 광주관광협회 등으로 구성된 시민모임 회원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세계지질공원안내센터앞에 무등산 주상절리를 담은 사진들을 전시하고 세계지질공원 마스코트 무돌이 등과 함께 무등산 세계지질공원 안내와 홍보활동을 펼쳤습니다.

특히 이날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원효사~장불재 기존도로를 이용한 친환경 전기자동차 운행과 관련한 무등산 이용에 관한 접근성 개선에 대한 시민 의견조사를 진행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허민/ 무등산세계지질공원활성화 시민모임대표: 현재 원효사에서 장불재까지는 군용도로가 나 있는데 이 도로에 친환경차를 운영하면 어떨지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60년된 군용 도로를 활용하는데 기왕이면 친환경차로 제한적으로 운영하자는 제안인데 시민 대부분찬성하고 있습니다.]

시민모임은 이날 시민 의식 조사와 오는 12월4일 2차 진행 예정인 캠페인에서 접근성 개선 시민의식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 광주시와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정책 제안에 적극 활용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