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스쿼시 오성학·송동주, 태극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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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시체육회 스쿼시 오성학·송동주, 태극마크
2022년 국대 선발전 3위||전남도청 양연수도 발탁
  • 입력 : 2021. 12.27(월) 16:02
  • 최동환 기자

광주시체육회 스쿼시 오성학. 광주스쿼시연맹 제공

광주시체육회 스쿼시 송동주. 광주스쿼시연맹 제공

전남도청 스쿼시팀 양연수. 전남도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 스쿼시팀 오성학(26)과 송동주(22), 전남도청 양연수(30)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대한스쿼시연맹은 지난 20~24일 청주 국제스쿼시경기장에서 2022 국가대표 선발전을 갖고 내년시즌 국가대표로 활약할 10명(남녀 각각 5명)을 확정했다.

오성학은 남자부 국가대표 선발전서 류한동(3-0), 지동현(3-1), 박종식(3-2), 박종명(3-2) 등을 꺾고 4승 3패를 기록, 승점 12점으로 선발전 3위에 올라 생애 첫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대학부 최강자였던 오성학은 지난해 국가대표 상비군이었다.

오성학은 "올 시즌 상반기에 나섰던 대회에서 좋지 않았던 흐름을 끊어내고 밝은 미래를 그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국가대표가 됐다고 안주하지 않고 내년에는 첫 시합부터 좋은 출발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부는 유재진이 우선 선발로 뽑혔고 이세현, 이민우, 박종명까지 총 5명이 내년에 국가대표로 활약한다.

송동주는 여자부 선발전서 송채원(3-1), 이승연(3-0), 장예원(3-0), 문혜연(3-2) 등을 물리치고, 승점 12점(3위)으로 태극마크를 따냈다. 2년 연속 성인 국가대표 선발이다.

송동주는 "예상치 못했지만 좋은 결과가 나와 만족스럽다"면서 "내년 2월과 6월에 열릴 '제19회 항저우 아세안게임 선발전'의 최종 5인에 선발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도청 양연수는 우선선발(2021년 랭킹포인트 1위)로 일찍이 태극마크를 확정했다. 이지현은 연맹 추천선발로, 엄화영과 허민경이 선발전 1, 2위로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숭의중 박솔민(1년)은 청소년대표 U15에 발탁됐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