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안과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안과전문병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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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보라안과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안과전문병원 선정
안과는 전국 11개만 전문병원 지정돼
  • 입력 : 2021. 12.29(수) 17:03
  • 노병하 기자

보라안과병원이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에 부여하는 보건복지부 지정 4기 '2차년도(2022~2024년)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29일 보라안과병원에 따르면 복지부는 대형병원 환자 쏠림을 완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 중 제4기 전문병원 지정부터는 전문병원 활성화를 위해 전문병원 모집주기를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명칭 앞에 '전문병원'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6~7월 12개 의료기관으로부터 지정신청을 받아 환자구성비율, 진료량, 의료 질 평가, 의료기관인증 등 7개 지정기준의 준수 여부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 전문병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평가해 충족된 10개 병원을 제4기 2차년도 전문병원으로 최종 선정했다. 여기에 보라안과병원이 포함된 것이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전문병원은 3년 동안 자격이 유지된다.

복지부는 2022년부터 기존 제4기 1차연도에서 지정된 100개(2021~2023년) 전문병원과 이번에 추가 지정된 10개(2022~2024년) 전문병원을 더해 110개 전문병원을 지정·운영하게 된다. 안과는 전국에 총 11개의 병원에만 전문병원 타이틀이 부여된다.

보라안과병원 조형진 원장은 "안과전문병원 지정에 따라 지역민의 눈 건강을 위해 더욱 매진하고, 과잉 진료 없이 환자들에 대한 의료 서비스의 질을 강화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h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