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최근 병원 10층 회의실에서 필수보건의료의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보건의료분야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조선대병원 제공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최근 병원 10층 회의실에서 필수보건의료의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보건의료분야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21일 조선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간담회는 김경종 병원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박종 조선대 의과대학장,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제21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박미정 의원(광주광역시의회), 천신애 의원(광주광역시 남구의회), 오영순 의원(광주광역시 남구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선대병원의 현황 및 공공보건의료 정책 등을 공유하고, 지역보건의료의 애로 사항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수도권 의료집중화 현상 해소와 지역거점병원 활성화, 공공보건의료 수행주체 확대 필요성에 대해 여러 의견을 나누었다.

김경종 병원장은 "지역간 의료 격차는 지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정부차원의 지원 확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에 정춘숙 의원은 "시민의 안전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이런 자리를 자주 갖고 함께 고민하면서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