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아파트 붕괴사고 소방관에 구호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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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아파트 붕괴사고 소방관에 구호물품 전달
  • 입력 : 2022. 02.22(화) 14:02
  • 김혜인 기자
지난달 24일 광주 화정동 HDC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에서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 희망브리지 제공
재난재해 구호·모금기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광주 서구에서 발생한 HDC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에 투입됐던 구조대원 등에게 방한용품과 간식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붕괴사고 수습 지원금으로 맡겨온 3000만원으로 탐색구조 현장에 적합한 방한 장갑 450켤레와 초콜릿바‧컵라면‧과자‧생수‧음료 등 간식 1만2000여점 등을 구매했다.

앞서 희망브리지는 긴급구호 협약 기관인 BGF리테일과 함께 붕괴사고 현장에 간식 6000여점을 보내 유가족을 위로하고 구조대원과 공무원 등을 격려했다.

희망브리지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60년 동안 1조5000억원의 성금과 6000만점이 넘는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1008억원을 모금해 3700만점 가까운 물품을 방역 취약계층과 의료진, 치료시설 입소자 등에게 전달했다.

김혜인 기자 kh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