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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여론조사> 광주시교육감 이정선 22.6%·박혜자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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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여론조사> 광주시교육감 이정선 22.6%·박혜자 11.3%

이정재·정성홍·강동완·김선호 순
후보 단일화가 전체 판세 가를 듯
43% “지지후보 없다”…‘무관심’

게재 2022-04-19 18:01:00

6월1일 치러지는 광주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광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정선 후보가 20%대 지지율을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전남일보와 무등일보, 광주MBC, 광주CBS,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광주시교육감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정선 후보가 22.6%로 선두를 달렸다. 박혜자 후보 11.3%, 이정재 후보 8.0%로 뒤를 이었고, 정성홍 6.2%, 강동완 4.5%, 김선호 4.1% 순이었다. 기타 후보는 0.9%, 없음·모름·무응답은 42.5%에 달했다.

6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선호도가 20%를 넘긴 후보는 이정선 후보가 유일하다.

이정선 후보는 △60대(28.8%) △동구 거주(31.1%) △주부(27.4%)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5.1%)에서 20~30%대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2위에 오른 박혜자 후보는 △60대(17.4%) △서구 거주(14.8%) △농·임·수산업(16.5%) △더불어민주당 지지층(12.7%)에서 많은 지지를 얻었다.

이정재 후보는 △60대(14.4%) △광산구 거주(9.7%) △무직·기타(12.5%)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2%)에서 비교적 높게 나왔다.

정성홍 후보는 △40대(10.0%) △북구 거주(9.0%) △화이트칼라(11.4%) △정의당 지지층(17.1%)에서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강동완 후보는 △18-29세(6.6%) △동구 거주(7.8%) △농·임·수산업(14.9%) △국민의힘 지지층(10.0%)에서, 김선호 후보는 △18-29세(5.2%) △광산구 거주(7.3%) △무직·기타(5.2%) △국민의힘 지지층(6.6%)에서 높았다.

6명의 후보가 경쟁하는 가운데, 향후 후보 단일화에 따라 선거 판세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정성홍 후보와 김선호 후보가 단일화를 공식 선언하고, 이달 말까지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진보교육의 지속성'을 목표로 한 전교조 출신들 간 단일화로 현재의 양강구도 판세가 달라지게 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박혜자 후보 역시 전교조 후보 등을 포함한 범진보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을 내비쳤다. '민주개혁 세력'을 명분으로 한 박 후보의 '빅텐트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선두권 순위 변화 등 교육감 선거 지형이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광주시교육감 선거는 역대급 무관심 속에 치러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후보들 가운데 선호하는 인물이 없다·후보자가 누구인지 모른다·무응답'이 전체 응답자의 42.5%에 달해 광주시교육감 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부정적이고 저조한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전남일보, 무등일보, 광주MBC, 광주CBS, 뉴시스 광주전남본부가 공동으로 했다. 5개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일 간 광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전체 4227명의 주민과 전화연결을 해 이 중 801명이 설문을 완료, 응답률 18.9%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표본은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했으며,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셀가중)를 할당해 무작위 추출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