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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여론조사> '컷오프' 서대석-김이강 1.5%p '초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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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여론조사> '컷오프' 서대석-김이강 1.5%p '초접전'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 16.4%·김이강 14.9%
서 청장, 무소속 출마 여부 주목
40% 달하는 부동층 표심 관건

게재 2022-04-20 18:00:00
그래픽=최홍은
그래픽=최홍은

6·1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광주 서구청장 자리를 놓고 현직인 서대석 청장과 김이강 전 문재인정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대외협력관이 초접전을 펼치고 있다. 다만 서 청장이 민주당 경선에서 배제되면서 향후 무소속 출마 여부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전남일보와 무등일보, 광주MBC, 광주CBS, 뉴시스광주전남취재본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서구청장 선거에서 누가 가장 낫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서대석 현 청장이 16.4%로 1위, 김이강 전 대외협력관이 14.9%로 뒤를 이었다.

이어 김보현 전 문재인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 10.4%, 배인수 전 서창농협 조합장 9.4%, 황현택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 중앙위원 8.7% 순이었다.

부동층으로 분류되는 '없음·모름·무응답'은 39.3%를 기록했다.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40%에 가까운 부동층이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서 청장과 김 전 협력관은 1.5%p 차,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펼치고 있다. 양 후보 모두 지지하는 연령대는 서로 달랐다. 서 청장은 60대(34.3%)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김 전 협력관은 30대(22.1%)와 40대(21.5%)에서 강세를 보였다.

양 후보 지지층들의 직업군도 서로 달랐다. 서 청장은 △주부(21.3%) △무직·기타(21.4%)에서, 김 전 협력관은 △농·임·수산업(20.8%) △화이트칼라(20.6%)에서 각각 20%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김보현 전 대변인은 18~29세(17.4%), 학생(17.7%), 배인수 전 조합장은 70세 이상(16.6%), 농·임·수산업(59.2%), 황현택 전 중앙위원은 60대(16.2%), 무직·기타(16.4%)에서 우세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만을 놓고 볼때는 서 청장이 19.5%, 김 전 협력관은 16.9%를 얻어 2.6%p로 격차가 벌어진다. 하지만 서 청장이 최근 민주당 공천 심사 과정에서 최종 탈락하며 민주당 당적으로 출마할 수 있는 가능성은 사라졌다. 서 청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민주당 지지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 지 주목된다.

당내 경선 과정에서 김 전 협력관이 우위를 확보하느냐, 나머지 후보들이 지지세를 결집하느냐가 민주 경선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서구 주민들이 서구청장 후보를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59.5%가 정책과 공약을 꼽았고, 후보의 인물과 경력(22.6%), 소속 정당(7.8%), 후보의 출신지와 학교(2.1%) 순이었다.

서구 주민들은 '비례대표 선출을 위해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65.7%가 민주당이라고 응답했으며 △국민의힘(8.6%) △정의당(7.0%) △진보당(2.6%) 순이었다.

한편 전남일보와 무등일보, 광주MBC, 광주CBS, 뉴시스광주전남취재본부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7~18일 광주 서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3명을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통계보정은 2022년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을 부여했다. 응답률은 서구 15.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황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