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인 소상공인에 고용·산재보험료 지원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경제일반
광주 1인 소상공인에 고용·산재보험료 지원
최대 3년간 사회보험료 30%||광주경제진흥원 온라인 신청
  • 입력 : 2022. 05.24(화) 15:14
  • 곽지혜 기자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전경
광주시가 근로자를 두지 않는 1인 자영업자에게 고용보험과 산재보험료의 30%를 지원한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4차 민생안정대책으로 신규 추진된 1인 자영업자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총 310개사에 약 1800만원의 보험료를 지원했다.

앞서 광주시는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근로복지공단과 1인 자영업자의 고용 및 산재보험 가입을 촉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인 자영업자에 대한 사회보험료를 지원한다.

1인 자영업자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광주시가 1인 영세 자영업자의 폐업이나 업무상 재해 등 경영위기 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가입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보험유지를 위해 고용·산재보험료의 30%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대상은 고용 또는 산재보험에 기(신규) 가입한 광주 소재 근로자가 없는 자영업자로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시스템(https://jk.gepa.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최초 1회 신청 후 고용·산재보험료 납부여부를 근로복지공단에 분기별로 확인하며 지원금은 매 분기 마감일 다음 달에 신청자 계좌로 지급된다.

올해 1월 납부금액부터 소급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3년(2024년까지)간 지원된다.

박성수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이사장은 "1인 자영업자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더 많은 소상공인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홍보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