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여름철 폭염 종합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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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북구, 여름철 폭염 종합 대책 추진
9월 30일까지 4개월간 폭염 집중대응||폭염저감시설 및 장비 운영․관리 등
  • 입력 : 2022. 05.25(수) 13:44
  • 정성현 기자
광주 북구가 지난해 여름철 폭염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벌이는 모습. 광주 북구 제공
광주 북구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4개월간을 폭염 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4대 대응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4대 대응책은 △폭염 대응체계 확립 △주민 생활 밀착형 폭염대책 △폭염 저감시설 및 장비 운영·관리 △폭염 예방 홍보 등이다.

우선 체계적이고 시스템적인 대응을 위해 관계부서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운영한다. 관내 무더위 쉼터 526곳을 정비하고 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한다. 옥외 건설사업장 근로자 등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농·축산물 보호와 에너지 관리 대책, 온열질환 감시 체계도 본격 운영한다.

폭염 저감시설 119개를 미리 점검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도심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한 살수차의 운행 준비도 마쳤다.

또 주민 대상 각종 교육·회의 시 국민행동요령을 널리 알리고, 마을·공동주택 안내방송 등을 통해 가족·이웃이 돌보는 폭염예방 홍보에도 만전을 기한다.

북구 관계자는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로 전망돼, 폭염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염종합대책을 성실히 수행해 폭염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성현 기자 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