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우즈베키스탄에 선진 농업기술 전수 |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글로벌 연수사업'으로 지난해 확정돼 2023년까지 3년간 진행되고 있는 전남도 유일한 ODA(공적개발원조)사업이다.
연수는 전남도 분야별 스마트팜 정책과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농업AI, 자율구동 농기계, 스마트팜 정밀 관수 등 전문기술 동영상 강의와 정책 및 협력방안을 발굴하는 실시간 토론 수업으로 진행됐다.
혁신부와 농업부 공무원 20명은 전남도와 함께 할 수 있는 4가지 정책을 발굴했으며 도출된 정책과 시행계획은 우즈베키스탄의 산업기반 구축과 인적자원 육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전남에서 개발한 기술의 확산과 관련 산업체 육성을 위해 전남테크노파크와 연계해 향후 후속 사업발굴과 기술 수출 확대 등 실질적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전남도 우수 기술과 스마트팜 정책을 우즈베키스탄에 전수해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고 도내 업체 기술과 관련제품 수출을 위한 전략적 기반을 확보하며 인적교류를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