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천다솜유치원 해오름반 만 4세 유아들이 인성실천주간을 맞이해 6월22일 관내 경로당을 방문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효천다솜유치원 해오름반 만4세 유아들이 인성실천주간을 맞이해 지난 22일 관내 경로당을 방문했다.

23일 효천다솜유치원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서 유치원 측은 어르신들을 위한 간식을 준비해 전달하고 아이들이 틈틈이 연습한 '효도합시다' 동요도 합창했다. 또 아이들이 어르신들의 어깨, 다리를 주무르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을 본 경로당 어르신들은 "아이들이 이렇게나 많이 찾아와주고 노래도 불러 주며 즐겁게 해주니 정말 반갑고 고맙다"고 말했다.

효천다솜유치원 채미숙 원장은 "경로당 방문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어른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어르신들과 함께 정을 나누며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이루길 바란다"며 "유아들이 어르신들을 통해 세대간 교류로 효사랑을 실천하는 어린이가 되도록 교육과정 내에 재구성해 지속적으로 지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