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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출마 김민석 의원 "광주는 민주당의 중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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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출마 김민석 의원 "광주는 민주당의 중심축"

광주 찾아 "통합력 가진 당 대표 필요"

게재 2022-07-05 18:07:02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당 대표 출마 공식 선언 이후 첫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 광주시의회 출입기자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당 대표 출마 공식 선언 이후 첫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 광주시의회 출입기자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민주당과 민주주의의 판을 새롭게 변화하는 데 있어 호남은 중심축이다"며 호남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이날 당 대표 출마 공식 선언 이후 첫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 광주시의회 출입기자들과 만나 "호남은 민주당 정신의 중심축, 미래 판을 바꾸는 중심축이자 대안 부재론과 같은 관성적 편의주의를 극복해낸 곳이다"며 "당내 만연한 소탐대실의 편의주의, 관성적 편의주의를 혁파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관성적, 소탐대실의 편의주의에 대한 문제의식이 가장 큰 곳이 호남이다"며 "지난 지방선거 당시 광주의 낮은 투표율, 대통령선거 당시 역대 가장 높은 보수 후보 득표율이 민주당에 대한 채찍이자 변화에 대한 촉구다"고 말했다.

그는 "호남은 민주당 정신의 중심축이기 때문에 당 정체성을 재확립하는 데도 중심이 될 것이다"며 "민주당의 위기는 진보의 위기이자 호남 정치의 위기로 직결된다. 치열한 성찰을 하지 않으면 민주당은 호남 정치에서 칼날 위에 설 것이다"고 경고했다.

이어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 후, 지금 민주당은 절박하게 '대안'을 찾는 중이다. 관성대로 간다면 다음 총선, 대선을 이길 수 있겠느냐는 근본적 의문이 든다"며 새로운 리더십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 "계파에서 자유롭고 (민주당이) 큰 선거에서 이겼을 때 그 중심에 있었다. 비교적 균형감이 있고 통합력이 있다"며 "가장 시급한 민생을 지키고 총선 승리로 정권 교체를 준비하려면 통합력을 가지고 당을 혁신하며 전략을 가진 당 대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의원의 당 대표 출마에 대해선 "출마는 자유고 반성 평가는 의무 영역이다"며 "특히 각 당의 진로를 책임지겠다는 분들은 외부의 평가가 아닌 자기 평가부터 명확히 내놓아야 한다. 국민과 당원이 그 평가를 지켜보는 것부터 혁신이 시작되고, 혁신이 이뤄져야 통합이 함께 간다"고 역설했다.

당 안팎의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 분위기에 대해서는 "어대명이 아니라 어대민(어차피 대표는 민주당을 살릴 사람)이라고 본다"며 "민주당을 국민이 바라는 변화로 이끌기 위해선 판을 바꿔야 한다. 김민석이 판을 바꾸는 일을 가장 잘할 수 있는 준비된 사람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초유의 스태그플레이션에 따른 '혹독한 겨울'이 온다고 표현했다.

그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선도적 제안, 방향을 정하기 위한 대책 제안 등을 정부 여당이 끌어가야 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며 "야당인 민주당이 중앙 정부를 선도할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하게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전학련 의장을 지낸 김 의원은 86 운동권 기수격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발탁돼 정계에 입문, 31세에 처음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21대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을에서 당선돼 18년 만에 3선 고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