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햇찹쌀이 하늘수' 남도 전통주 품평회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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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햇찹쌀이 하늘수' 남도 전통주 품평회 우수상
감칠맛·청량감 높이 평가
  • 입력 : 2022. 08.25(목) 13:22
  • 조진용 기자
장흥 안양주조장(대표 채창헌)에서 생산되는 '햇찹쌀이 하늘수'가 남도 전통주 품평회 탁주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흥군 제공
장흥산 친환경 찹쌀과 쌀 주원료로 제조해 부드러운 감칠맛과 청량감이 우수한 장흥군 '햇찹쌀이 하늘수' 막걸리가 남도 전통주 품평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5일 장흥군에 따르면 안양주조장(대표 채창헌)에서 생산되는 막걸리 '햇찹쌀이 하늘수'가 '2022년 남도 전통주 품평회'에서 탁주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남도 전통주 품평회'는 전남도 내 우수 전통주를 선정·시상함으로써 남도 전통주의 위상을 높이고 맛과 품질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남도 대표 주류 품평회이다.

심사는 국산농산물 사용비율, 술 품질인증 취득실적 등 서류평가를 거쳐 맛, 향, 색상, 후미와 종합적 전문가 관능평가를 통해 진행된다.

2022년 품평회에서는 5개 부문(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주류) 11개 제품이 선정됐다.

탁주부문 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안양주조장 '햇찹쌀이 하늘수'는 장흥산 친환경 찹쌀과 쌀을 주원료로 한 막걸리로 저온장기발효 후 다시 한 번 저온숙성을 시켜 부드러운 감칠맛과 톡 쏘는 청량감이 뛰어난 명품 전통주이다.

이번 우수상 수상외에도 안양주조장은 남도전통주 품평회 4회(2010년·2013년·2015년·2021년)와 2013년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장려상을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안양주조에서 생산되고 있는 막걸리·동동주는 장흥 관내 전체 100%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영암군·보성군·강진군 농협 하나로마트와 음식점 등에 납품되고 있다.

이번 품평회 입상제품은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 전남 대표 전통주로 출품되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운영하는 서울 전통주 갤러리에서 홍보·판매전이 열린다.

장흥군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을 사용한 우수한 품질의 전통주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