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주점이 명절 친환경 활동으로 내달 25일까지 명절 선물세트 보냉가방 회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

보냉가방은 배송 과정에서 선물세트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냉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제작된 기능성 가방이다.

일반적으로 축산, 곶감 등 신선상품의 선물세트를 보냉가방에 넣어서 배송하는데 올해 추석에는 전국에서 16만개 이상의 보냉가방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에서 환경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사용 후 버려지는 보냉가방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보냉가방에서 사용되는 보냉재인 토이론은 가방 외부와 내부의 공기가 순환되는 것을 억제해 보냉을 유지하지만, 재활용이 어려워 일반 쓰레기로 분류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이 회수한 보냉가방 재활용을 통해 업사이클링을 실천할 방침이다.

이번 이벤트는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에 가입한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선물상품과 박스를 제외한 롯데백화점 선물세트용 보냉가방을 들고 롯데백화점 광주점 9층 사은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보냉가방을 반납한 고객에게는 반납 수량에 따라 1개당 5000점씩 최대 5만점의 엘포인트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