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고 배드민턴팀,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 금1·은2·동1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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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고 배드민턴팀,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 금1·은2·동1 수확
  • 입력 : 2022. 09.07(수) 14:24
  • 화순=김선종 기자
화순고 배드민턴팀
화순고 배드민턴팀이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전남체육회는 화순고 배드민턴팀이 경남 밀양에서 열린 '2022 한국 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 여자고등부 복식 우승·준우승, 개인단식 준우승,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 여자고등부 복식은 화순고의 자체 대결로 펼쳐졌다. 연서연·안원희 조와 김미주·김미소 조가 최종 무대에서 만났다.

함께 훈련을 하며 지냈던 양팀은 결승 무대만큼은 양보 없는 접전을 쳤다. 연서연·안원희 조는 결승전 1세트를 김미주·김미소에 내줘 끌려갔지만 2세트 21대 12, 3세트 21대 7로 이기며 세트 스코어 2대 1로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단식에서 복식우승을 차지한 연서연이 준결승에서 신비(김천여고)를 세트 스코어 2대 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김도연(대성여고)에 2대 0으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에서 화순고는 김천여고와 유봉여고를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지만 영덕고에 3대 1로 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

박찬웅 화순고 감독은 "부족한 부분을 보강해 10월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가져오겠다"고 자신했다.

화순=김선종 기자 sj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