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국내 최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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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국내 최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개관
차종 체험·체계적 드라이빙 교육||4개 트랙·4개 체험존서 주행기술
  • 입력 : 2022. 09.12(월) 13:44
  • 곽지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혁신적인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개관했다. (사진)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충남 태안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 내에 건립됐으며, 주행시험장에 지상 2층 3092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이 더해져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과 브랜드 경험이 동시에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 시설로 오는 16일부터 고객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차그룹은 고객이 더욱 다양하고 역동적인 드라이빙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의 주요 시설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통해 고객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주행 체험 시설은 △제동 코스 △가혹한 조건의 마른 노면 서킷 △젖은 노면 서킷 △고속주회로 △SUV차량을 위한 경사로·자갈·모래·범피·수로 오프로드 코스 등 총 8개의 코스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의 성능을 더욱 완벽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최고 수준의 드라이빙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드라이빙 기초부터 고난도 테크닉 등 단계별로 세분화된 주행기술 교육과 전문 드라이버와 함께 탑승하는 한계 주행체험(Taxi) 등 참가 고객의 주행 수준과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는 고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라운지와 이론 교육 후 바로 차량에 탑승할 수 있게끔 스타팅 포인트와 결합된 강의실, 신차 및 콘셉트카 전시공간, 서킷을 게임 형태로 달려볼 수 있는 시뮬레이터 체험 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도입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미래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아시아 최대 규모, 최고의 주행 코스를 보유한 이곳에서 방문객들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