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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환경공단 이사장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강기정 시정, 최종 임명 후보 결정

게재 2022-09-26 14:00:29
김성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후보자가 지난 21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광주시의회 제공
김성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후보자가 지난 21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시의회는 26일 제31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성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시의회 환경공단이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특위)는 보고서에 "후보자는 청와대, 국무총리실 등 오랜 공직 경험으로 각종 정책 조정과 갈등 해결 관리 능력을 갖췄고, 구청장 근무 경험 등으로 행정과 조직 관리 분야 등에 전문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특위는 "경제·행정·정치학을 전공해 다양한 학문적 기반을 갖췄고, 해외 체류 경험을 통해 다양한 외국의 문물을 경험했다"며 "짧은 청문 준비 기간에도 환경공단의 기능과 환경 기초시설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후보자가) 고객 중심 경영, 노사 상생 조직 문화, 기술 혁신의 정책 소견을 제시했는데, 국내외 정책 변화에 대한 감지가 빨라 정책 변화를 공단 경영에 잘 반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반면 단점으로는 환경 분야 특화 전문성은 부족 등을 들었다.

특위는 "환경 분야 전문성은 다소 부족한 것으로 보여 환경 기초시설에 대한 공정 효율화나 기술 개발에 대한 방향을 잘 마련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고 하나 기업의 경영적 측면에서 혁신적 변화를 마련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고 말했다.

인사청문회에서 논란이 된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 "환경공단 이사장 후보자임에도 추석 명절 인사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차기 총선을 염두에 두는 행보를 보였다"며 "향후 이사장직을 수행하기 위해선 더욱 책임감 있는 태도와 자세가 요구된다"고 꼬집었다.

보고서는 이날 강기정 시장에게 전달됐고, 강 시장이 장단점을 토대로 최종 임명 여부를 결정한다.

광주시 산하 4대 공기업 중 하나인 환경공단 이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경영 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김 후보자는 행정고시 33회 출신으로, 전남도 사무관을 시작으로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국무총리실 국정과제 관리관, 민선 6기 광주 동구청장 등을 역임하고 미국 기후변화연구소(JGCRI)에서 기후변화 문제를 연구한 바 있다.